이번 여름, History가 ‘로맨틱한’ 반전과 함께 돌아온다. ‘그의 이야기’라는 의미의 팀 이름에 걸맞게 데뷔 이후 발매한 세 개 앨범에서 각기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History(히스토리)’의 새로운 네 번째 이야기가 [Desire]라는 짧지만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름 안에 담겼다. 7개월만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데뷔곡 “Dreamer (Narr. 아이유)”를 만든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와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난 너한테 뭐야”의 작곡가 East4a가 한 데 모인 트랙리스트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K팝 스타 시즌2’의 Andrew Choi와 비의 ‘Rainism’, ‘La Song’을 작곡한 배진렬(Jr Groove), 네오 소울 가수 겸 작곡가인 Deez를 비롯한 수록곡 참여진 라인업 또한 이번 앨범의 꽉 찬 내실을 예고했다. 또한 이 외에도 팀의 막내 장이정이 수록곡의 작곡, 작사에 직접 참여하고 랩퍼 김시형은 이번 앨범에서 역시 랩 메이킹을 도맡아 하는 등 짧지 않았던 공백기동안 외면뿐 아니라 실력적으로도 성장을 거듭했음을 증명했다. 사랑의 감정에 설레어하던 풋풋한 소년에서 미워할 수 없는 치기 가득한 청년으로, 그리고 사랑에 미친 남자로. ‘결국 웃게 될’, 아니면 ‘나만 울게 될’ History의 로맨틱한 반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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