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부는 봄바람의 멤버 엄춘풍이 노르딕 아이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2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그는 차분하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선 솔솔부는 봄바람의 정서와는 또 다른 내면의 쓸쓸함을 담아내었는데 툭툭 던지는 듯한 노랫말과 여백의 미가 그 분위기를 더해준다.
책과 여행을 통해 솔로 활동을 준비한 그는 낮선 곳에서 느낀 여행자의 마음이 끝가지 음악을 해야 할 당위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앨범제목인 “북유럽의 시선도” 그런 마음에서 기인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열 명중 열 명 모두 가볍게 좋아하는 음악이 아니라 한 명이 듣더라도 깊게 공감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한다. 노르딕 아이가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 하였다. 다가오는 가을 수려한 기타와 다정다감한 노랫말로 외로움을 감싸주는 노르딕아이와 함께 따뜻한 위로받으시길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