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의 영역을 넘어선 다섯 사람의 다채로운 화음. 인간의 목소리, 그리고 장르의 한계에 도전하는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
"우리는 기존 히트곡들을 우리만의 혼을 담아 새롭게 재창조해내 사람들이 정말로 즐길 수 있게끔 만드는 능력이 있다." - 케빈 올루졸라
유투브 조회수 9000만 이상을 달성한 화제의 다프트 펑크 메들리 “Daft Punk” 및 고티에, 펀, 캘빈 해리스, 어 그레이트 빅 월드 등의 히트곡을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아카펠라로 재구성한 환상의 컬렉션!
한국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아트웍의 ★ Korea Edition ★ 총 19곡에 빛나는 Vol. 1+2 합본반!
리스너들을 압도한 펜타토닉스는 아카펠라의 개념을 서서히 바꿔나갔다. 이미 아카펠라의 기발함이라는 차원을 아득하게 넘어버린 상태다. 오히려 이들은 오직 아카펠라로 밖에는 표현해낼 수 없는 소리들을 구현해내면서 이 분야에 무지했던 사람들을 놀라게끔 만들었다. 그러니까 이는 기존에 당신이 들어왔던 아카펠라와는 차원이 다르다. 총 1억 5천만 회 이상의 동영상 조회수, 그리고 150만 명 이상의 페이스북 팔로워 숫자가 이들의 현 위치를 증명해주고 있다.
3명의 보컬에 의한 다채로운 목소리, 그리고 인간의 목소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중저음의 보이스와 현란한 비트박스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청자들을 이끌어 낸다. 이들은 과거 스타 아카펠라 그룹인 테이크 6(Take 6) 같은 이들처럼 흑인 취향에 국한되지 않으면서 팝과 재즈, 클래식, 심지어는 일렉트로닉적인 요소들 마저 유연하게 도입해내며 차별화를 두었다. 어떤 비범한 기교가 그들의 노래, 그리고 공연에서 발현되곤 했고 그런 기교에 따르는 음악적 깊이 또한 쉽게 감지됐다. 이미 지난 내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소리'를 경험했다.
어떤 곡을 들어보아도 펜타토닉스 다섯 명의 제 각각의 소리가 일관되게 두드러지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활기로 가득찬 이 생생한 소리들로 하여금 이들은 새로운 시대의 아카펠라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말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고 있었다. 새삼 인간의 목소리, 더 나아가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에 대해 놀라게끔 만드는 결과물이다. 이를 두고 우리는 '인체의 신비'라 명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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