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 사이인 멤버들은 각기 다른 음악적 경험을 해왔다.
2011년 가을의 어느 날 함께 즉흥 연주를 즐기던 멤버들은 서로 간에 흐르는 ‘케미스트리’를 느끼고 밴드를 결성한다.
더 베일의 정규 1집 앨범 [The Vale]은 여러 가지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그러나 이를 정의하는 것이 아름다움과 순결함만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마저 느끼는 단절감 ([You Don’t Like My Music] / [What Are We Living For] / [End]), 사랑 때문에 뭔가 어긋나고 있는 불편함과 ([Not Me] / [Wasted Night]), 집착을 노래한다. ([There She Was] / [I’m Yours])
타이틀곡 [Amber]에서 멤버들은 Amber라는 이름의 매혹적인 그녀에게 빠져드는 남자들의 모습과 차가운 그녀의 반응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노래한다.
사랑의 명암(明暗)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하던 Mata는 마지막 곡 [You Take Over]에서 “그럼에도 내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너”라며, 조금은 맹목적인 사랑을 노래하며 앨범은 마무리 된다.
3년의 준비 과정과 모든 작업을 직접 진행한 홈레코딩, 베이시스트 류정석의 믹싱 작업과, 미국 L.A의 The Mastering Lab 출신으로 그래미상 후보에도 올랐던 남상욱 기사의 마스터링이 어우러져 발매된
더 베일의 정규 1집 앨범 [The Vale],
앞으로의 그들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멤버 소개]
- Mata : 작사/작곡, 보컬
- 류정석(Jeong-seok Ryu) : 베이스, 믹싱
- 정인석(Insuk Jung) : 드럼
* 조현호(Chase Cho) : 기타 녹음 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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