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라틴 재즈, 클래식 재즈, 독창적 해석이 가미된 인기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우아하고 멋지게 연주한다. 그녀의 밴드는 라운지바, 재즈클럽, 콘서트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또한 미술관 전시, 기업의 칵테일 행사, 웨딩 리셉션의 잔잔한 백그라운드 재즈도 연주한다.
그녀의 현재 트리오는 베이스에 올리비에 홀란드, 드럼에 제이슨 오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트리오는 최근 그녀의 데뷔 앨범 <Distance>를 발매하고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미 ‘George FM’(오클랜드의 라디오 음악방송) 등 방송에 데뷔했다.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Concert FM ‘아트 오브 재즈’ 진행자인 필 브로드허스트는, 그녀의 데뷔 앨범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뉴질랜드의 빛나는 젊은 예술가의 앨범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나왔다. 엄영은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비록 엄청난 테크닉을 갖고 있지만, 진지한 부분이 있는 반면 곳곳에 미묘하고 익살스러운 순간이 가미되어 있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 Bill Evans 오프닝부터, 아시아의 영향을 받은 자작곡 “Chen-Chen”, Dizzy’s “Woody’n’you”의 재치있는 편곡까지, 대단히 매력적인 컬렉션이다.”
<엄영의 음악 커리어>
* 오클랜드 써머 시리즈(도메인파크), 펌프하우스 겨울 재즈 축제, 오클랜드 재즈앤블루스 클럽 등을 포함한 수많은 곳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써 공연
* 솔로, 엄영 퀄텟, 엄영 트리오 및 뉴질랜드의 뛰어난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
* 1990년, 서울 호암아트홀, 부천시 교향악단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협연
* 1997년~2001년, MBC, EBS 등 한국 공영방송 작곡가로 활동
* 1999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클래식작곡 전공) 학사 학위 취득
* 2005년, 뉴질랜드 메시대학교, 음악대학(재즈퍼포먼스 전공) 우수 학사 학위 취득
* 2007년~현재, 뉴질랜드 메시대학교 예술강사 및
애본데일공립학교, 린필드공립학교, 메시고등학교 재즈피아노 강사
* 2009년 11월 앨범 ‘Distance’로 데뷔, 매시대학교 아트리움에서 성공적인 런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