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하우스학(學) 개론. Believe the House.
로컬 EDM 프로듀서 Housekiller는 2011년 7월 데뷔와 함께 국내 유수의 음반 포털 일렉트로닉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하며 세계 Top DJ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당시 Where Ma Bikini At?(Original Mix)은 매니아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수많은 커뮤니티에 소개되었고 각종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등 널리 사랑 받았다. 서울특별시 축제인 2011 SUAF의 로고송 프로듀서로서 작곡 및 디제잉을 하였다.
Housekiller의 Believe the House는 로컬 하우스 뮤직에 스프링쿨러 같은 앨범이다. 그간 네덜란드나 프랑스, 독일로부터 하우스 음악이 국내에 소개되고 각종 락페스티벌 및 레이브 파티의 활성화, 대중 음악의 일렉트로닉 형식 적극 차용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 대중들 역시 끊임없이 EDM에 대한 갈증을 높여 가고 있다. 이렇듯 폭발하는 수요 속에서 하우스라는 장르 하나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선보이는 Believe the House는 하우스나 EDM에 입문하는 초보 리스너들과 매니아들 모두에게 좋은 개론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앨범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8월까지 1년의 작업 기간을 거쳐 탄생한 12개의 Original 트랙과 1개의 Radio Edit 버전, 1개의 Remix 트랙의 하우스로만 채워진 총 14트랙이며 러닝타임은 총 1시간 27분05초이다. 싱글 발매가 주를 이루는 일렉트로닉 장르, 특히 외국에 비해 로컬 아티스트가 아직 많지 않은 하우스 장르에서 1시간 30분짜리 CD1장 분량의 Full-Length 앨범의 등장은 EDM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8월 초 iTunes와 Amazon을 비롯하여 JunoDownload 등 40개가 넘는 외국 일렉트로닉 포털에 그간의 싱글 트랙들이 릴리즈 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앨범 역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Soundcloud를 통하여 선 공개 된 국내 미발표 트랙들이 이번 앨범에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 중에는 발매 전부터 해외 트위터리안들에게 회자되고 이번 2012년 8월 국내 라이프스타일 잡지인 Found Magazine의 Found Tracks Vol.24에 수록된 ‘Sputnik'도 포함되어 있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딥 하우스, 일렉트로 하우스 등 다양한 서브 장르로 채워진 이 앨범은 뱅어튠에 목마른 클러버들과 감상을 선호하는 리스너들 모두의 귀를 만족시킬 것이다.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하우스 장르가 표현할 수 있는 강함과 부드러움이 앨범 전체에 고루 안배되어 있다. 이제 음악에 모든 걸 맡기고 즐겁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Believe the House!
Track Info (All Tracks Produced &Remixed by Housekiller)
1. The Promise (Original Mix)
최근 싱글을 통해 선발매 되었다. Funky한 Disco 베이스와 보컬이 돋보이는 신나는 하우스 트랙이다.
2. Apollo 11 (Original Mix)
1969년 암스트롱의 아폴로11호가 달에 착륙하기까지의 과정을 표현한 강렬한 일렉트로 하우스 트랙이다.
3. Where Ma Bikini At? (Original Mix)
Housekiller의 데뷔곡으로, 재미있고 중독적인 루프로 2011년 여름부터 각종 일렉트로닉 차트를 휩쓸며 매니아들로부터 사랑 받은 곡이다.
4. Sexy Spyda (Original Mix)
신나는 더치 하우스 트랙이다. 2011년 9월 발매 당시 추천앨범으로 Sidney Samson, Paul&Luke, Yuksek 과 더불어 싸이 뮤직 메인 및 장르 신곡페이지를 장식했다.
5. Bermuda (Original Mix)
미지의 세계 Bermuda를 표현한 광활한 느낌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랙이다.
6. Seoul Trip (Original Mix)
2012년 싱글로 선 발매되었다. 뮤지션의 근거지인 서울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랙이다.
7. Rufina (Originla Mix)
도시의 밤이 펼쳐진다. Deep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딥하우스 트랙이다.
8. Sputnik
1957년, 우주 속 스푸트니크 호에서 라이카는 이런 소리를 듣지 않았을까? 파운드매거진 8월호에 수록되었다. 더불어 Found Tracks Vol.24에도 수록되었다.
9. Baloons (Original Mix)
2011년 국내 및 해외에서 싱글로 발매되었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랙이다.
10. Guernica
스페인의 한적한 마을 Guernica에 폭격이 가해진다. 피카소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처럼, 폭격의 공포를 나타낸 하우스 트랙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11. I'm Fine XXXX U (Censored Radio Edit)
2011년 싱글로 발매되었던 일렉트로 하우스 트랙이다. Censored 버전이다.
12. Money N' Fresh (Original Mix)
2011년 Beatport에만 발매되었던 미공개 일렉트로니카 트랙이다.
13. 5mm (Original Mix)
2011년 Beatport에만 발매되었던 미공개 테크하우스 트랙이다.
14. Rufina (Housekiller 70's Bass Remix)
오리지널 트랙에 70년대 베이스를 넣어 리믹스한 딥하우스 트랙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