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네비게이션”을 들고 나타난 “신유성”
성인가요계에 주목할만한 새로운 신인이 탄생했다. 이름은 “신유성” (신유년에 태어나 꿈을 이루겠다는 포부와 새로운 유성(스타)라는 이름의 뜻을 가졌다.) 타이틀곡은 “사랑의 네비게이션(한겨레 작사,정의송 작곡)”이다. 어릴적부터 노래에 소질이 있었던 신유성은 초등학교때 MBC어린이 합창단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을 만큼 노래의 끼를 지니고 살아왔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시절 내내 학업에도 뛰어난 성적을 보인 그는 장래에 대학교수가 되고자 했다고한다. 그랬던 그가 가수로 전환하게 된 것은 가수겸,작곡가 정의송을 만나게 되면서 부터이다. 늘 가슴에 가수의 꿈을 품어오긴 했지만 도전해볼 여건도 되지않았고, 기회도 주어지지 않아 막연한 생각만 해오던 무렵, 작곡가 정의송을 찾아가 오디션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작곡가 정의송은 그냥 공부에 매진해서 대학교수로써의 인생을 살아가라고 만류 하였지만 신유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삼고초려의 심정으로 정의송에게 매달렸다고 한다. 시간을 두고 그를 지켜본 정의송은 그의 진정성에 반해 마침내 그를 제자로 받아들였고, 곡을 주고, 노래에 대한 맹연습을 시키고, 비로소 음반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고운 미성의 목소리가 강점인 그의 노래 “사랑의 네비게이션”은 요즘 운전자들의 필수품인 네비게이션을 응용해서 만든 노래이다. 몇 해 전 4인조 남성그룹 “트로트나이트 킹”이 타이틀곡으로 활동한 노래이기도 하고 kbs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탁재훈이 극중에서 가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주제가로 부르기도 해 화제를 모은 노래이기도 하다. “당신은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 내가 가야할 길을 인도해줘요. 삶의 방향과 속도와 거리, 위치들을 내게 알려주세요”라는 노랫말처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 노래 속에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트위스트와 락엔롤 리듬을 절묘하게 접목한 이 노래는 작곡가 정의송 특유의 감각과 정서가 잘 묻어나 있어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그런 노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사랑의 네비게이션은 제가 무척 아깝게 여긴 곡이였어요. 충분히 히트할 요소가 있는 노래였는데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지요. 이제라도 새로운 주인을 찾았으니 다행입니다. 신유성의 제일 큰 장점은 성실과 노력입니다. 그 성실함에 반해서 그 아이의 손을 잡아주었지요.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성실함으로 노력해 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뤄낼 것입니다”--정의송.
“정의송 선생님을 만난 것은 제인생의 가장 큰 행운입니다. 저를 거둬주신 정의송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제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열심히 노력해서 반드시 가수로 성공하겠습니다”--신유성.
2012년 후반기... 대한민국에 “사랑의 네비게이션” 열풍이 불어오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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