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령을 울리는 연주자의 기도! 트럼펫의 기도! (The Prayer of Trumpet) "
‘트럼펫’과 ‘기도’는 어울리지 않는다.
‘트럼펫’으로 연상되는 것은 하루의 시작을 힘차게 알리는 ‘기상 나팔’과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행군 나팔’,
치열한 전투를 승리로 마치고 돌아오는 ‘개선 나팔’ 등 힘차고 화려한 음색이다. 재즈에서 들을 수 있는 화려한 기교와 세련된 음색이다.
그러나 이 앨범에서의 트럼펫은 투박하고, 애절하다. 어떤 기교도 꾸밈도 없다. ‘목마른 사슴’의 갈급한 심정이 느껴진다. 선곡과 표지 디자인에서도 그렇다. 연주한 악기도 오로지 오르간과 트럼펫 밖에 없다. 정말 ‘simple’하다. 연주에 사용된 악기는 ‘Cornet’이라는 작은 트럼펫이다. 이 악기의 음색은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다. 연주자의 호흡과 떨림만 꾸밈 없이 전달 될 뿐이다. 그러기에 이 앨범의 트럼펫은 기도와 너무 잘 어울린다. 연주자의 연주가 기도와 같은 호흡과 떨림으로 느껴진다. 심령을 울리는 연주자의 기도를 듣는 것이다. 심령이 갈급하고, 기도조차 잘 나오지 않는 어려운 중에 있는 분들에게 이 앨범을 적극 추천한다.
조용히 묵상하며 기도하는 기도회 시간에도 잘 어울리는 앨범이다.
> 연주자 소개
‘최병룡’씨는 개척교회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청소년기에 진로의 문제로 많은 방황을 경험했다. 그 시기에 만난 ‘트럼펫’은 그의 꿈과 소망이 되었다. 화려하고 세련된 트럼펫의 음색처럼 자신만의 멋진 인생을 꿈꾸었지만, 인생의 중반이 넘어선 지금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전부라는 고백을 하게 되었다. 현재 그는 신장이 좋지 않아, ‘복막투석’을 하고 있는 환자이다. 누구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탄탄한 연주 실력을 갖고 있다. 그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멋진 곡들을 골라 연주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간절한 기도의 곡들만을 모았다. ‘연주’가 아닌 ‘기도’가 드러나기 위해 절제된 연주를 하였다. 이 앨범은 그의 ‘기도’인 것이다.
‘최병룡’씨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섬기고 있다. 자신이 청소년기에 방황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선도되고 있다. 이제 그의 삶은 세련된 연주의 삶이 아니라, 투박해 보이는 찬양과 기도의 삶을 살고 있다.
> 초청 안내
‘최병룡’씨는 앨범처럼 투박하다.
세련되고 설득력있는 간증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는 진실된 연주를 원하신다면 어디든 달려가서 섬길 것이다.
문의 010-4236-26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