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남녀간의 사랑 혹은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모습은 다르지만 사랑이라는 가치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가치있는 행위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특별히 자기희생적인 사랑의 모습은 언제나 감동적이며 위대하기까지하다.
하지만 비트윈어스(Between Us)는 이번 두번째 싱글 '부른다' 를 통해 그런 위대하고 감동적인 사랑이 아닌 자기기만적이며 이기적인 모습의 사랑 이야기를 가사로 담아 노래하고 있다. 달콤하고 설레임만 있는 사랑이라면 참 쉬울 것 같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사랑이 그런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에 여전히 사랑은 어렵다.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하고 또 사랑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는 또 여전히 그 어려운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데이브레이크'의 기타리스트 정유종과, '두번째 달'의 최진경의 다이내믹하고 감성적인 연주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비트윈어스의 진심어린 감성들이 앞으로도 우리의 마음여행에 즐거움을 더해주기를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