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rfeu Negro : 흑인 오르페>의 삽입곡으로 보사노바가 세계적인 음악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던 루이즈 본파의 감미로운 연주가 돋보이는 "Manha de Carnaval(카니발의 아침)"을 비롯, 브라질 보사노바와 삼바의 황금기를 개척한 불세출의 천재 기타리스트 바덴 파웰의 대표곡으로 빠른 코드 체인지와 피킹이 압권인 “Samba Triste(Sad Samba)”, 조앙 질베르토가 지닌 최고의 보사노바 감각이 돋보이는 “E’Luxo So(It’s Just a Luxury)”, ‘63년에 발표된 원곡의 전형적인 보사노바 리듬 대신 프로듀서 빈센트 몬타나 주니어(Vincent Montana Jr.)가 디스코/펑키한 리듬으로 편곡하여 ‘77년도에 발표한 네오-보사노바(Neo-Bossa Nova) 풍의 아스트루 질베르토 보컬곡 “The Girl from Ipanema”를 포함한 30곡은 보사노바의 매력를 가장 돋보이게 하는 기타와의 완벽한 어울림을 더없이 잘 표현해 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