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ZE FOLEY: BLAZE FOLEY [BIGPINK186]
미국 전 역을 방랑하며 음악을 만들고 부른 싱어송 라이터 Blaze Foley의 1984년 발매된 작품이다. 수 많은 곡들을 만들고 많은 앨범을 발표한 Blaze는 총 10장의 음반을 발표하고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의 미 발표 곡 들이 실린 음반들이 꾸준히 발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생전엔 앨범 발표보다 주로 곡들을 만들고 불렀는데 그의 곡들은 Merl Haggard나 Lyle Lovett등의 컨트리 가수는 물론 John Prine이나 Townes Van Zandt등의 기라성 같은 포크 뮤지션들이 커버하기도 했다.
특히 Townes Van Zandt와의 친분은 각별했는데 Blaze의 여러 곡들을 다시 부르기도 했으며 스스로도 많은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한 아메리칸 모던 포크 사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본 작은 그의 공식 두 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알라바마 머슬 숄즈에서 레코딩 된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록을 베이스로 아메리칸 특유의 포크와 컨트리가 적절히 융합된 사운드 들려준다. 곡에 따라선 소울풀한 코러스가 가미된 전형적인 남부의 스왐프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다채로운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위대한 싱어 송라이터답게 전 곡 그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으로 유연한 목소리와 기타 솜씨는 언제 들어도 정감이 넘친다.
아메리칸 모던 포크와 컨트리 매니아 라면 필 청의 음반이자 그의 전성기를 엿 볼 수 있는 중요한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