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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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굴까요 누굴까요 알아맞혀봐요
우리가 누굴까요 누굴까요 알아맞혀봐요 우리가 누굴까요 누굴까요 알아맞혀봐요 거기에 서있네요 다가와요 가까이 와봐요 말하지 않아도 우린 모두 알잖아요 우리는 즐거워요 너도 그런가요 함께 즐겨봐요 친구들 불러와요 모두 불러와요 함께 즐겨봐요 9호선환승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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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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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사이를 걸어서 지하철로 가는 길
바쁘게 걷는 사람들 틈에 마음이 바빠지네 예쁜 목련이 폈는데 봄 햇살이 참 좋은데 오늘이 오늘인 건 아는지 봄이 (봄이) 봄이 성큼인데 나무 한 그루 심지 않으면서 모래 바람이 싫다 하고 예쁜 봄꽃은 보지 않으면서 겨울만 길어졌대 예쁜 목련이 폈는데 봄 햇살이 참 좋은데 오늘이 오늘인 건 아는지 봄이 (봄이) 봄이 성큼인데 나무 한 그루 심지 않으면서 모래 바람이 싫다 하고 예쁜 봄꽃은 보지 않으면서 겨울만 길어졌대 겨울만 길어졌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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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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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다 알면서 내가 기다리는 거
너는 전부 알면서 내가 기대하는 거 나한테 그러지마 (너 자꾸 자꾸) 이렇게 애 태우면 (나 정말 정말) 내 앞에 나타나 피터팬처럼 나는 다 알아 니 마음 너 말 안해도 너는 전부 알면서 내가 알고 있단 걸 너는 다 알면서 내가 기다리는 거 너는 전부 알면서 내가 기대하는 거 나한테 그러지마 (너 자꾸 자꾸) 이렇게 애 태우면 (나 정말 정말) 내 뒤에 숨지마 나의 슈퍼맨 나는 다 알아 니 마음 너 말 안해도 너는 전부 알면서 내가 알고 있단 걸 이제 고백해 나 들을 준비가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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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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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너는 무슨 꿈을 꾸니
작은 손으로 눈으로 말해보렴 노오란 꽃잎 되고 싶어지면 이 노랠 불러보렴 조그만 입술을 움직여 엄마를 불러보렴 너를 안아든 그 품이 따뜻해져올거야 아이야, 너는 큰 꿈을 꾸렴 원하는 모든 것 언젠가 이룰거야 어여쁜 지금 모습 그대로 오래 머물러 주렴 하얀 실을 잡으렴 까만 연필을 잡아보렴 너는 커다란 꿈을 안고 꼭 행복해질거야 아이야, 너는 큰 꿈을 꾸렴 원하는 모든 것 언젠가 이룰거야 어여쁜 지금 모습 그대로 오래 머물러 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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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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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흔드는 너는
게으른 강아지 빗방울 살금살금 걷는 너는 새침한 강아지 빗방울 비 내리는 아침에 만나 누렁이 대신 빗방울 비 오는 날은 너의 날 방울 방울 빗방울 넌 어디에서 온거야 비 오는 날은 너의 날 방울 방울 빗방울 왜 넌 이제야 온거야 꼬리를 흔드는 너는 까불이 강아지 초롱이 딱딱한 식빵같은 내 마음을 간지럽혀 "비 개인 날이 나는 좋아 남산에 산책 가야지" 달리는 초롱이 네가 엄마의 비타민 넌 어디에서 온거야 달리는 초롱이 네가 아빠의 비타민 왜 넌 이제야 온거야 꼬리를 흔드는 너는 게으른 강아지 빗방울 살금살금 걷는 너는 새침한 강아지 빗방울 꼬리를 흔드는 너는 까불이 강아지 초롱이 딱딱한 식빵같은 내 마음을 간지럽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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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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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쿡쿡 쑤시는 아픔
아픈 몸을 뒤척이다 밤새 퉁퉁 부은 얼굴 엄마는 자꾸 못난이라고 자꾸 무서워 나 겁이 나 정말 이런 내 마음 하나도 모르지 오른 쪽 어금니 뒤에 사랑니가 났다고 어쩐지 나 진정한 어른이 된 것만 같아 우쭐한 마음이 밤새 퉁퉁 부은 얼굴 엄마는 자꾸 못난이라고 자꾸 무서워 나 겁이 나 정말 이런 내 마음 하나도 모르지 오른 쪽 어금니 뒤에 사랑니가 났다고 이제 아이가 어른이 되는 시절의 시절을 지나 좋은 날도 추운 날도 덥고 시원한 날도 지나 사랑니가 빠진 자리에 노래를 불러야지 무서워 나 겁이 나 정말 이런 내 마음 하나도 모르지 오른 쪽 어금니 뒤에 사랑니가 났다고 어쩐지 나 진정한 어른이 된 것만 같아 우쭐한 마음이 우쭐한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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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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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너는 무슨 꿈을 꾸니
작은 손으로 눈으로 말해보렴 노오란 꽃잎 되고 싶어지면 이 노랠 불러보렴 조그만 입술을 움직여 엄마를 불러보렴 너를 안아든 그 품이 따뜻해져올거야 아이야, 너는 큰 꿈을 꾸렴 원하는 모든 것 언젠가 이룰거야 어여쁜 지금 모습 그대로 오래 머물러 주렴 하얀 실을 잡으렴 까만 연필을 잡아보렴 너는 커다란 꿈을 안고 꼭 행복해질거야 아이야, 너는 큰 꿈을 꾸렴 원하는 모든 것 언젠가 이룰거야 어여쁜 지금 모습 그대로 오래 머물러 주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