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일곱 명의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 The Richie Gilbert Ensemble의 앨범으로 1978년 작품이다. 뉴욕 출신의 Richie Gilbert가 결성한 밴드로 그는 본 작의 모든 곡들을 만들고 전두 지휘한 핵심적인 인물이다. 이미 10대 시절부터 음악적으로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주고 현재는 법조인의 삶을 살고 있는 그가 20대 초반에 만든 이 앨범은 자신이 속했던 뮤직 커뮤니티의 친구들과 함께 만든 유일한 앨범이기도 하다.
아마추어 뮤지션이 취미로 만들었다는 작품이라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훌륭한 음악성을 보여주는 이 앨범은 그 동안 소수의 매니아들에게만 알려져 엘피의 경우 희귀 성 또한 높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과 피아노를 비롯 콩가와 탬버린의 소박한 악기 구성으로 하는 소박한 포크를 들려주지만 각 곡들에서 들려주는 꽉 찬 밀도 감은 프라이빗 음반들에서 느껴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주인공 Richie Gilbert 이외에 메인 보컬로 참여하는 여성 Libby Linton의 청아한 목소리와 노래 솜씨도 일품인 작품으로 포크와 싱어송라이터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멋진 음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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