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과 플로우의 절대강자 래퍼 Declaime!
콜라보레이션 EP
Flying Lotus (플라잉 로터스 본명: Steve Ellison)은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힙합 / 일렉트로닉 프로듀서로, 비평가와 팬들 사이에서 종종 FlyLo로 불린다. 전형적인 뮤지션 집안에서 자란 그는, 2006년 데뷔 앨범 [1983]을 Plug Research Records에서 릴리즈하며 본격적으로 뮤지션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2007년 Warp Records와 계약 후 [Reset EP]를 발매하며 레이블의 중심 아티스트 대열에 합류하게되고 2008년과 2010년에 각각 [Los Angeles], [Cosmogramma]를 발표, 그만의 독특한 일렉트로닉과 훵크, 소울과 힙합요소가 가미된 사운드로 평론가와 팬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유능한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는데, 세 번째 앨범으로 Independent Music Awards의 댄스/일렉트로닉 부분에서 트로피를 거머쥔다. 뮤지션 외에도 영화제작과 레이블 운영에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다음 출시 예정작에서는 싱어 Erykah Badu와 콜라보레이션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Declaime (디클레임, 본명: Dudley Perkins)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랩퍼/싱어로, 2012년 Madlib의 지휘아래 제작한 [A Lil’Light And Expressions]로 데뷔했다. 감각있는 라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의 플로우는 긴장감과 느슨함의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 작 [Whole Wide World EP]는 Flying Lotus (플라잉 로터스)와 Declaime (디클레임)의 콜라보레이션 EP로, US 발매 당시 FlyLo의 힙합 프로듀싱 감각과 Declaime의 훌륭한 라임이 만났다고 평가받았다. 오래된 스크래치 재즈 레코드를 연상시키는 아련한 보컬과 키보드 샘플의 ‘Whole Wide World’를 시작으로 베이스를 대체한 기타와 붐-클랩 비트의 ‘Lit Up’, 마지막으로 편안하고 재지한 그루브의, FlyLo의 색이 짙게 배어 그의 데뷔작 [1983]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Keep It Moving’으로 구성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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