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마지막을 시작으로 2012년을 뜨겁게 달굴 이 앨범은 무려 1년여간의 긴 여정 끝에 발매가 되었다
2009년 EP 데뷔작 It Will Be Buried On Calmness로 국내밴드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은 투 마이 라스트 브레스는 또 다시 그 한계를 뛰어넘을 앨범을 들고 나왔다.
맴버 탈퇴,수급 문제로 정규작이 나오지 않는것이 아니냐 하는 매니아들의 가슴을 조리게 만들었던 이 앨범은 국내에서 잘 시도되지 않던 외국 엔지니어들과의 작업
Within The Ruins(Victory Records),Knight Of The Abyss(Ferret Records),And Hell Followed With(Earache Records)외에..
많은 해외 익스트림/데스메탈/데스코어장르의 뮤지션과 작업 한 바 있는 Joshua Wickman (Dreadcore Production)과 함께 Mixing & Mastering 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앨범아트워크는 전작 "It Will Be Buried On Calmness"을(를) 제작 해 주었던 Headsplit Design(Remy.C)와 함께 하였으며
수준 높은 테크닉의 기타리스트 송상율의 솔로잉과 스윕주법, 엄청난 그루브를 쉽게 소화해내는 기타리스트 김형훈의 헤비한 브레이크다운, 깔끔한 멜로디, Djent 리프.
여기에 이런 수준 높은 사운드를 흔들림없이 받들고 있는 베이시스트 최민규
한층 더 타이트한 보컬라인과 마치 두명이 쉴새없이 부르는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그로울링과 스크리밍의 교차시켜 더욱 강력하고 잔인한 느낌의 보이스를 들려주는 보컬 노건욱
그들은 현재 익스트림 뮤직의 트랜드와 그들만의 색깔이 잘 버무려진 To My Last Breath 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데 더욱 빨리 근접 하고있다.
겨우 20대 초반의 밴드라고 하기엔 믿기 힘든 그들의 수준에 또 한번 감탄한다.
이 앨범의 타이틀 "The Deadly Horde"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게 스며들어 우리를 지배해가려 하는것들..
인간의 이중성, 사회제도의 불합리성,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착각하고 있는것들,
부패해버린 국가기관들, 돈과 자유를 동급으로 생각하는 부유한 기업인들,
보이는대로 믿으며, 자신의 권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깨닳음을, 권력자들에 의한 권력자들을 위한 국가에게 바치는 연말 선물이 될것이다.
너무나도 긴 시간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것임은 분명하다.
총 트랙은 8Track으로 부족함이 없지 않나 싶지만.
이 앨범을 듣는 순간, 당신의 그런 생각은 무참히 깨질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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