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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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9 | ||||
지저귀던 저 새들도 구름 멀리 날아가고 나는 외로운 이 골방속에서 울고 있지 노래하던 사람들도 노래하듯 떠나가고 구석에 남은 팜플렛처럼 구겨져있네 덧없이 지나는 지난 추억이 (너무 슬프구나) 뒤늦은 그리움으로 작디작은 내 마음속을 흔들지 (해지는 들판너머에) 깊게 자리잡은 외로움 (들리는 바람소리에) 사무치도록 슬퍼지네 라랄라라라 라라랄라 라랄라라라 라라랄라 거리위의 사람들은 눈길 한번 주지않고 지친 발걸음을 비틀비틀 끌고만 가네 지나가는 사람들은 지나가듯 사라지고 쌓이고 쌓인 낙엽들처럼 흩어지겠지 덧없이 지나는 지난 추억이 (너무 슬프구나) 뒤늦은 그리움으로 작디작은 내 마음속을 흔들지 (해지는 들판너머에) 깊게 자리잡은 외로움 (들리는 바람소리에) 사무치도록 슬퍼지네 외로운 새들 울고 있고, 외로운 사람 노래하네 외로운 새들 울고 있고, 외로운 사람 노래하네 지저귀던 저 새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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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6 | ||||
왠종일 이곳 저곳 안가본 곳이 없네 집집에 아이들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많아서 온몸엔 이곳 저곳 안아픈 곳이 없네 비루한 몸뚱인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늙어서 그냥 다 버려두고 도망치고만 싶네 내곁에 나이든 사슴도 낡은 저 썰매도 너무나 지겨워 왜 내가 이런짓을 하고 앉아 있는지 이제는 쬐그만 아이도 세상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허무한걸 저멀리 하늘넘어서 드넓은 바다건너서 수많은 아이들보며 하루를 보내왔는데 누구도 알아주지 않네, 당연한듯이 침대 옆에 있는 선물을 풀고 있겠지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그래도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있네 해맑은 아이의 미소를 한번쯤 볼수는 있을것 같아서 무거운 자루는 비워져만 가고 있네 무거운 마음도 저절로 조금씩 비워져 가는것 같아서 행복한걸 저멀리 하늘넘어서 드넓은 바다건너서 수많은 아이들보며 하루를 보내왔는데 한번쯤은 알아주겠지, 이 내 마음을 많은 사람중에 한번은 알아주겠지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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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1 | ||||
오늘도 시간은 잘가네 (똑딱똑딱) 보란듯이 너무 잘가네 (똑딱똑딱) 내일도 시간은 흐르네 (똑딱똑딱) 매일 똑딱똑딱 거리며 건전지가 없어도 잘가네 (똑딱똑딱) 그대로 놔둬도 잘가네 (똑딱똑딱) 어디에 있든지 잘가네 (똑딱똑딱) 잠시 쉴틈 없이 하나 둘, 하나 둘, 하나 둘 셋 넷! 시간이 지나는지, 흐르는건지 아니면 내가 흐르는건지 알 수 없지만 구름너머 떠도는 너는 알겠지 지나간 이 시간이 아쉬운건지 아니면 내가 아쉬운건지 알 수 없지만 지나가는 새들은 내 맘 알겠지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하루종일 시간은 잘가네 (똑딱똑딱) 보란듯이 너무 잘가네 (똑딱똑딱) 내일도 시간은 흐르네 (똑딱똑딱) 매일 똑딱똑딱 거리며 건전지가 없어도 잘가네 (똑딱똑딱) 그대로 놔둬도 잘가네 (똑딱똑딱) 어디에 있든지 잘가네 (똑딱똑딱) 시간이 지나는지, 흐르는건지 아니면 내가 흐르는건지 알 수 없지만 구름너머 떠도는 너는 알겠지 지나간 이 시간이 아쉬운건지 아니면 내가 아쉬운건지 알 수 없지만 지나가는 새들은 내 맘 알겠지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