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여성싱어 '아이니 (i-ny)'가 그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우습지"를 발매한다.
'아이니(i-ny)'는 2010년 첫 번째 미니앨범 '여자는 왜 남자는 왜'로 데뷔 이후,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사랑꿈(duet with NOON)', '아이니' 등의 싱글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총 7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미니앨범 '우습지'는 네 곡의 신곡과 한 곡의 Remake 곡, 그리고 두 곡의 Instrument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곡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NOON이 작사/작곡/편곡을 맡았다.
1. 우습지 (Title) - 흔한 이별공식보단 현실성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타이틀 곡. 너무나 짙은 슬픔가운데에 실낱같이 실려 나오는 웃음처럼, 차분하기만 한 전개 속에서 드라마틱한 감동을 만들어낸다. 이별 뒤에 돌아 본 모든 것이 우습기만 한 묘한 감정을, 자꾸만 되뇌이는 '우습지'라는 노랫말로 표현 해 냈으며, 후반부의 폭발하는 듯 울부짖는 보컬이 듣는이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2. 멍 - 발매 직전까지 타이틀 곡 후보로 거론됐을 만큼 완성도 높은 편곡과 대중적인 멜로디, 절절한 가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이번 앨범의 필청 트랙이다.
3. VLUE – '아이니 (i-ny)'의 첫 데뷔 앨범에 수록됐던 'BLUE'를 다시 한 번 리메이크 했다. '아이니 (i-ny)'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4. 빌려드릴께요 - 갈수록 늘어만 가는 '아이니 (i-ny)'의 가창력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곡으로, 시적인 표현들과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가슴에 진한 여운을 만들어냈다.
5. 우기버스 -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버스를 타고 가는 한 소녀의 깊어지는 상념들을, 직접 이야기하는 듯 한 노랫말과 아기자기한 편곡으로 완성시킨 곡이다. 독특한 구성과 기타 솔로가 인상적이며, 다양한 악기들이 마치 서로 말을 주고받듯 어우러져 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아이니 (i-ny)'는 그 동안 보컬 트레이너, 가이드 보컬, 전문 코러스 세션으로서의 활동을 꾸준히 해 왔으며, 이번 앨범 발매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금, 공식 홈페이지(noonsound.com)를 통해 그녀의 소식을 만나 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