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새로운 종의 음악과 굉장히 오래된 음악의 공존
에너지가 넘실대는 리듬과 동화적 감수성 그리고 도시적 감성의 콜라보레이션
재기 넘치는 로큰롤 밴드 The Box EP 전격 발매!
밴드의 프런트맨 신진욱은 밴드의 활동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고민 하던 중 ‘고리짝부터 활동의 시작은 앨범이지’라는 90년대식 생각으로 바로 이 앨범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 방음이 안되는 방 한 켠과 소음 충만한 서울 도심의 카페에서 이리저리 점장 눈치 보며 만든 이 앨범은 제작 장소만큼이나 다양한 음악으로 The Box를 몰랐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밴드에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웰 메이드 팝 3곡으로 이루어져있다. 굉장히 뻔할 것 같지만 전혀 새로운 이 오래된 신인밴드의 비트와 멜로디에 청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따라라라 하며 악마의 방구를 따라 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The Box의 보컬 신진욱은 악마의 방구에서 ‘See you next time, if there is.(다음에 하던가 다음이 있으면)’라고 노래하고 있다. 그렇다. 늘 그랬듯 다음은 없다. 우리네 인생이 늘 그래왔듯이 지금이 있을 뿐이다. 홍대 씬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 밴드의 당찬 에너지를 지금 함께 느껴 보시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