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그들의 음악.
이제, 그들이 못다한 이야기들이 ‘루비의 쥬크박스’ 속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루비스폴카 전속 아티스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루비의 쥬크박스’에서 만나보세요.
맑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면 떠오르는 사람, 사랑.
그 이야기를 구름으로 띄워 노래합니다. 가영하늘.
비올리스트 가영이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음악으로 들려줍니다. 가영은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비올라의 음색을 잘 표현한 뉴에이지 자작곡을 가지고 ‘가영하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쌀쌀해지는 이 계절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길 바래본다.
욕심이 많았던 동생은 내 생일에도 마치 본인의 생일인양 케익에 촛불을 켰었다. 심지어는 늘어나는 초의 수도 나보다 더 많았던 것 같다. 가만 생각해보면 동생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가 보다. 그렇게 1년에도 두 번씩 생일 촛불을 키던 개구쟁이 내 동생이 얄미워 몰래 촛불도 끄고 서로 토라져 싸우기도 했었던 ‘내 어릴 적 이야기’. 지금은 누구보다 늠름해진 내 동생을 보며,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때를 다시 추억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