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국 퓨젼재즈의 역사를 새로쓴 WAVE와 새롭고 강력한 ROCK-FUSION사운드로 많은 팬층을 이루었던 S.T.E.P.S 의 건반주자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박지운은 유려한 연주력과 섬세하고 다양한 사운드, 그리고 동시에 엄청난 에너지의 즉흥연주가 가능한 진정한 재즈계의 보석같은 연주자이다. 그는 이러한 재즈뮤지션으로써의 활동 뿐만 아니라 한국대중음악의 기준이라고 볼 수 있는 이승철밴드의 핵심사운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여러 다양한 가요음반, 공연세션, 방송에서도 그의 이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앨범에 수록된 총8곡은 모두 박지운의 자작곡이며 특히 지금까지 함께 음악작업을 해왔던 황이현(기타), 서영도(베이스), 이도헌(드럼)등의 국내 톱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완벽한 팀웍을 통해 앨범의 질감을 한층 높혀주고 있다. 또한 오버더빙이나 에디팅없이 라이브레코딩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전곡 믹싱을 직접 담당하여 각곡의 사운드의 방향성을 정확하게 집어나가고 있다.
연주자로, 세션맨으로 늘 언제나 꿈꿔오던 박지운 음악의 결과물로 본 "Bubble Up"앨범은 그의 솔로앨범을 기다려 왔던 팬들뿐만 아니라 퓨젼재즈를 좋아하는 재즈리스너들, 재즈평론가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지운 자신에게 가장 값진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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