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기~10 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지는 "타케모노이야기"는 일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이야기로 히라가나를 사용한 문체로 쓰여졌다.
대나무를 채취하는 노인이 대나무 속에서 발견한 한 여자아이의 성장하는 과정과 귀공자들로부터 구혼을 받고 천황의 부름을 받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하늘로 승천한다는 내용이다. 최초의 이야기 문학으로 후세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근년, 키시 코이치의 재평가가 활발하다. 이번 앨범에서는 일본식 분위기를 자아내는 선율과 로망파적 화법이 특징. 매우 묘사적이고 구상적이며 듣기 쉽다. 바이올린 곡은 가곡으로 갖추어 더 많이 연주되어야 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