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Light의 ‘벌써 7년’은 늘 그렇듯 우리에게 흔한 사랑이야기지만 ‘벌써 7년’의 음악에는 Elec Piano와 Voice 그리고 눈 소리뿐이다
고작 3가지의 소리로 뭘 할 수 있을까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들어보면 사랑을 표현하는데 꼭 악기가 많은 것이 다가 아님을 느끼게 한다
눈 밟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노래를 듣는 내내 귀를 간질이는 눈 소리에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이 앨범에서 후크송은 ‘보이‘ 하나지만 어색하지 않은 곡의 전개로 음악을 듣는 내내 무난한 기분을 유지시켜 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