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음원이 발전되면서 우후죽순으로 나오는 노래들로 가요계가 범람하고 있다. 또한 현재 가요계는 아이돌과 걸그룹으로 점철되어 있다. 노래의 양과 가수들의 숫자는 많아졌지만 딱히 노래 잘하는 가수를 찾아보기도, 들을만한 노래가 없어진지도 오래다.
이런 와중에 ‘너를 위한 10가지 거짓말’과 ‘그까짓 사랑 참...’으로 그녀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줬던 <란>이 그녀의 색을 가장 어필할 수 있는 ‘어디선가 듣고 있다면’ 디지털싱글을 발표한다.
<란>은 지금껏 청자들에게 그녀만의 독특한 호소력있는 보이스를 선사하며 ‘들을만한’을 뛰어선 ‘좋은노래’들을 선보여 왔다. 또한 청자들을 혼란시키는 전자음의 어지러운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며 음악의 다양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발표되는 디지털싱글 ‘어디선가 듣고 있다면’은 <란>의 ‘너를 위한 10가지 거짓말’을 작곡한 필승불패의 작품으로 미디엄템포의 서정적인 랩 발라드곡이다.
어디선가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꼭 연락을 해달라는 가사가 참신하게 다가오며 사랑했던 사람이 나의 목소리를 듣고 나를 다시 찾아주길 바라는 설레는 심정으로 가창하여 기존의 <란>의 곡들보다는 약간 빠르게 느껴지지도 하지만, 그 또한 란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번 곡에는 특별히 쥬얼리의 실력파 래퍼 <하주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강하면서도 애절한 랩을 선보이며, <란>과 <하주연>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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