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보이스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패기 발랄한 소녀 ‘아지아’가 2011년 가요계에 도발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태권도 공인 4단인 '아지아‘는 신인가수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단단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열정이 그녀의 주된 무기인 듯하다.
연기자 출신 가수답게 풍부한 감성과 표현력은 노래와 퍼포먼스에 고스란히 배어 나온다.
이 현우 밴드 Guitarist 출신이자, 마야, JK김 동욱, TIM(팀), 에반, 테이, 박효신, 서문탁 등 뮤지션들과 음악활동을 함께 해온 신인 작곡자겸 프로듀서 TL이 기호가 참여한 이 번 앨범은 절제된 사운드를 바탕으로 온몸을 감싸는 강렬한 비트가 오감을 자극한다.
#1. HEY BOY
타이틀 곡<HEY BOY>는 매력적으로 끌리는 이성에 대한 그녀만의 해석이 독특한 곡이다.
이성에 대한 기대가 다양하게 표현되기 보단 일방적인 유혹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유로피안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빈티지한 록 기타리프가 절묘하게 믹스된 trendy한 곡으로 절제된 악기편성과 심장 박동을 연상 시키는 강렬한 드럼 비트가 인상적이다.
#2. DON'T CRY
기존의 듣기 힘든 세련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애니메이션에서나 들릴법한 드라마틱한 힘과 테마가 이 곡에 녹아 있다.
'AGIA'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보이스라인이 남자친구를 잃은 슬픔이 애절하게 표현되어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가창력을 중심으로 독특한 구성과 한(恨)의 정서가 감성을 자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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