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레인의 리더 주윤하의 첫 싱글 "HATE"
밴드의 일원이었던 아티스트가 솔로 앨범을 낸다 했을 때, 우리는 쉽게 짐작 되는 음악들이 있다.
좀 더 실험적이고, 좀 더 힘이 들어가고...
홍대 인디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모던락 밴드 보드카레인의 리더 주윤하는
조금 의외의 노래를 들고 나왔다.
밴드음악에서는 너무나도 친숙한 드럼소리도 일렉 기타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세상 처음으로 들려줄 그의 노래에는 오직 피아노와 목소리 만이 담겨 있다. 부유하듯 귓가에 전달되는 피아노 연주와 한숨 섞인 그의 목소리는, 추워지는 이 겨울 우리들을 지난 사랑의 기억으로 데려다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12월 발매 예정인 주윤하의 첫 솔로 앨범에서는 전곡을 그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 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포지션인 베이스기타 외에 피아노와 기타 연주 그리고 믹싱도 직접 참여하여 그 만의 색깔을 더 또렷이 표현하였다. 여기에 정원영, 손성제, 이상순, 토마스 쿡, 디어클라우드, 나희경 등 한 곳에 모이기 힘든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더욱더 높여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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