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램과 사람이 함께한 이례적 앨범
사이버 가수와 여성 보컬리스트가 듀엣앨범을 발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스토리텔링 가수 에스티(ST)와 컴퓨터 프로그램 가수 듀파모로, 신나는 리듬의 댄스곡 ‘좋은 일만 생길 거야’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 된 컨셉으로 컴퓨터 프로그램과 사람이 함께 노래한 최초의 듀엣음반이다.
슬픈 기억들은 모두 잊고 크게 웃으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신곡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로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마니주 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이번 신곡은 컴퓨터 프로그램과 보컬이 함께한 이례적인 시도로 주목 받고 있다”며 “듀파모의 귀엽고 발랄한 목소리와 에스티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합쳐져 남녀노소를 불문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듀파모는 보컬로이드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가상의 음성을 가진 사이버 가수다. 이러한 신기술로 만들어진 듀파모는 지난해 캐롤 음반을 비롯해 싱글 3집을 발매했으며 2009년부터는 어린이 유괴 방지 애니메이션으로 캠페인을 펼치는 등 보컬로이드 관련 캐릭터로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듀파모와 함께 듀엣을 소화한 에스티는 2010년 ‘미련해 아직도 사랑해’라는 스토리텔링 발라드로 데뷔한 여성 솔로 가수다.
노래 전체에 성우들의 연기가 이어지며 스토리가 삽입된 데뷔 곡은 드라마틱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이다. 일반 내레이션이 아닌 음악에 맞춰 만들어진 대사는 듣는 사람에게 좀더 직접적으로 감성을 전달해 많은 호평을 얻기도 했다.
듀파모와 여성 솔로 가수 에스티(ST)가 새롭게 선보인 댄스음악 ‘좋은 일만 생길 거야’는 신나는 댄스 음악으로 슬프고 괴로웠던 일들은 모두 잊고 크게 웃으면 좋은 일만 생길 거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듣는 이의 기분까지 좋아지는 상큼하고 깜찍한 듀파모의 목소리와 에스티의 파워풀 한 가창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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