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배우민의 창작동요 앨범- “좋아요 좋아!”.
배우민은 21세기음악교육연구소에서 유아음악교육용 컨덴츠를 제작하는 작곡가이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앨범인 “좋아요 좋아!”는 앞으로의 동요의 방향을 제시하는 듯 하다
이 앨범은 그가 음악으로 아이들과 소통을 해오며 어떠한 음악적 언어가 아이들과 잘 소통이 되는지를 잘 알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그는 아이들이 동요보다 가요를 더 좋아하고 잘 따라부른다는 점을 관찰하고 동요를 보다 재미있고 화려하며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런점은 어른들에도 공감대를 형성하여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다보면 어른들의 마음을 순수하게 만들게 됨을 느끼게 된다. 그는 종종 유아교육의 현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를 알아야 교육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한다.
현직 유아교육기관 교사의 노래로 녹음.
집에서 말을 잘 안 듣는 어린이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면 사회성을 드러내게 된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좋은 유치원, 좋은 어린이집을 찾는 것이아닐까? 그렇다면 그 통제력은 어디서부터 나오는가? 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작곡가 배우민의 해석에는 “선생님”에게서 찾는다 특히, 선생님의 어법이나 아이들과 대화를위해 맞춰진 목소리의 색깔은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의사전달하기위해 적응되어 있다. 이런점을 놓치지 않고 현재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유치원 선생님의 노래를 담았다. 전문 가수가 아닌 유치원 선생님이 부른 동요가 아이들의 동심을 좀더 파고들 것이라는 계산에서이다.
김성신 선생님의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목소리와 정수임 선생님의 귀엽고 개성있는 목소리는 서로의 차이점을 완벽하게 상호보완하면서 음악을 풀어나가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이 듣고싶은 목소리로 찾아가며 감성을 키워나갈 것이다.
[주요곡 소개]
좋아요 좋아
긍정적이고 밝게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은 부모님은 물론 선생님부터 옆집 아저씨까지 미소를 머금게 한다. 아이가 자신의 상황에서 이 노래를 통해 긍정적인 포인트를 끌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 졌다. 또한 이 노래는 아이들이 자신의 좋은 감정을 표현할 줄 알고 그 표현이 다시 좋은 감정을 끌어 낼 수 있음을 스스로 느끼도록 해 준다.
공놀이
공은 아이들에게 신비의 존재고 두려움의 존재이기도 하다. 공간감이 아직 부족한 유아에게 공의 진행방향이 주는 불확실성을 통제하고 느끼게 한다면 신체발달에 도움이 된다. 유치원에서도 이와 같은 수업을 하게 되는데 이 시간에 관찰해보면 아이들마다의 편차가 조금씩 있다. 이 노래가 공에 대해 부족한 이해를 가진 아이에게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내 몸의 소리
내 몸에는 여러가지 소리가 난다. 그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는 부끄럽거나 창피한 것으로 간주하는 분위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런 사회적 교육과 더불어 우리 몸에서 나는 자연스러운 소리에 대해 화두를 던져준다.
우쿨렐레 이름
우쿨렐레는 유아들에게 음악교육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악기이다. 이 악기의 이름의 유래를 노래로 표현하였다. 이 노래의 진정한 역할은 우쿨렐레를 연주 하는데 있다. 조율된 우쿨렐레를 지판을 전혀 잡지않고 신나게 연주하면 노래와 맞아 떨어진다. 재미있게 악기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고 우쿨렐레에 대한 관심을 돕는다.
좋은친구되기
아이들에게 친구의 장점을 볼수 있게하는 능력을 키워주기위한 노래다. 친구의 좋은점은 말해주고 안좋은점은 덮어주는 행위가 필요하다는 것과 그것이 결국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이라는 것을 교육하기위한 노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