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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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6 | ||||
날아가지 못하고 길가에 맴도는 비둘기들 처럼 바닥에 붙어서
몇 걸음 못가고 쓰러지네, 날개짓 한번 못했던 나는... 눈앞에 보이는 희망들을 쫓아 지금까지 힘들게 난 걸어왔는데 몇 걸음 못가고 쓰러지네 날아가고 싶지만, 너에겐 너무나 힘들거라 말하며 지나가는 구름만 보네 몇 걸음 못가고 쓰러지네, 날개짓 한번 못했던 나는... 초라한 내 모습이 너무나 싫어서 매일 거울 앞에서 날 꾸며보지만 헛된 희망이라 생각하네 날아가고 싶지만, 너에겐 너무나 힘들거라 말하며 지나가는 구름만 보네 오늘은 꼭 날아갈거야, 저 태양 너머까지 끝이 없는 길이겠지만 지쳐 쓰러질 때 까지 우후~~~ 우후~~~ 우후~~~ 우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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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5 | ||||
세상 많은 연인들이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있겠지만
나는 이렇게 어두운 나무 그늘 속에 가려져 보이지도 않아요 얼마나 있었나? 칙칙한 내 골방속에서 썩어가는 담배 연기만이 내 곁에 따스하게 남아있는걸, 끊을 수도 없는 나의 연인아 지나가는 많은 여자들은 나와 아무 상관 없어요, 이런 날 안다면.. 나를 버려 두지마세요, 따뜻한 한마디로도 이렇게 작은 가슴은 행복에 차 오르는 걸요 <간주> 봄이 가고 더운 여름이 다가올 쯤에는 거리엔 연인의 웃음만이 나의 외로운 마음은 까맣게 불타올라 재가 될어 버릴지 몰라 누구나 한명은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그게 없나봐요 그저 칙칙한 그늘 아래서 튕겨주는 기타가 연인일지 몰라요 지나가는 많은 여자들은 나와 아무 상관 없어요, 이런 날 안다면.. 나를 버려 두지마세요, 따뜻한 한마디로도 이렇게 작은 가슴은 행복에 차 오르는 걸요 나를 버려 두지마세요, 따뜻한 한마디로도 이렇게 작은 가슴은 행복에 차 오르는 걸요 외로운 소년의 슬픈 이야기를 (나를 버려 두지마세요) 아무도 들어주지는 않았어요 (나를 버려 두지마세요) 조그만 가슴이 눈물로 채워져서 (나를 버려 두지마세요) 시들어 가는 저 들판의 꽃잎 처럼 (나를 버려 두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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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2 | ||||
할 일 없이 방구석에 앉아있는 내 모습이 너는 어떻냐고 물었었지
아무렇지 않았다고 말을했어 그럼 조금은 슬프지 않을 줄 알았어 정신없이 지나가는 달력만이 아직 시간은 흘러간다고 말을 해 아무것도 없어 좁은 내 방 마저도 하루 지나갈수록 날 더욱 조여오는데 이젠 어쩔 수 없겠지 보이지도 않는 내일은 너무 멀기만한데 ..나에겐 <간주> 이제 더는 기대조차 하지 않아 희미해진 기억처럼 지워져가겠지 잠이들면 내 모습이 잊혀질까 눈을 감고도 나는 잠들수 없는 걸 아무것도 없어 좁은 내 방 마저도 하루 지나갈수록 날 더욱 조여오는데 이젠 어쩔 수 없겠지 보이지도 않는 내일은 너무 멀기만한데 소리쳐 부를 힘도 없는걸, 나에겐... 손내밀 사람조차 없는걸, 나에겐 애써봐도 벗어날 수 없는 벽앞에 내일은 너무 멀기만한데 ..나에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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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1 | ||||
지저귀던 저 새들도 구름 멀리 날아가고 나는 외로운 이 골방속에서 울고 있지
노래하던 사람들도 노래하듯 떠나가고 구석에 남은 팜플렛처럼 구겨져있네 덧없이 지나는 지난 추억이 (너무 슬프구나) 뒤늦은 그리움으로 작디작은 내 마음속을 흔들지 (해지는 들판너머에) 깊게 자리잡은 외로움 (들리는 바람소리에) 사무치도록 슬퍼지네 라랄라라라 라라랄라 라랄라라라 라라랄라 거리위의 사람들은 눈길 한번 주지않고 지친 발걸음을 비틀비틀 끌고만 가네 지나가는 사람들은 지나가듯 사라지고 쌓이고 쌓인 낙엽들처럼 흩어지겠지 덧없이 지나는 지난 추억이 (너무 슬프구나) 뒤늦은 그리움으로 작디작은 내 마음속을 흔들지 (해지는 들판너머에) 깊게 자리잡은 외로움 (들리는 바람소리에) 사무치도록 슬퍼지네 외로운 새들 울고 있고, 외로운 사람 노래하네 외로운 새들 울고 있고, 외로운 사람 노래하네 지저귀던 저 새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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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6 | ||||
아무도 없는 들판에 홀로 서서 지는 태양을 바라보곤 하네
아무것 없는 모습이 때론 내 모습 같아 눈물 흘려보곤 하네 아무도 없네, 아무도 없네 흐르는 한줄기 내 눈물에 하루를 담아 날려 보내보곤 하네 흐르는 강물이 내 눈물로 가득 차서 넘쳐 버릴 것만 같네 아무도 없네, 아무도 없네 언젠가는 들리겠지, 언젠가는 들리겠지.. 이제 나는 아무렇지 않다고 해 그동안 너무 아팠으니까..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무도 없는 들판에 홀로 서서 지는 태양을 바라보곤 하는 내 모습이 너는 슬퍼 보이지 않니? 보이지 않니? 보이지 않니? 아무것 없는 모습이 때론 내 모습 같아 눈물 흘려보곤 하는 내 모습이 너는 슬퍼 보이지 않니? 보이지 않니? 보이지 않니? 아무도 내 곁엔, 아무도 내 곁엔, 아무도 내 곁엔 없네.. 아무도 내 곁엔, 아무도 내 곁엔, 아무도 내 곁엔 없네.. 언젠가는 들리겠지, 언젠가는 들리겠지.. 이제 나는 아무렇지 않다고 해 그동안 너무 아팠으니까..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이제 나는 아무렇지 않다고 해, 너는 그저 고갤 끄덕일 뿐이겠지만 그동안 너무 아팠으니까.. 이제 그만 나도 잊어 버리고만 싶어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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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4 | ||||
그대! 내 곁에서 제발..! 슬프게도,
떠난단 말 만은 하지 말아 주오! 오오오~ 워우워어~ 워우워어~ 오늘만은 곁에 남아, 울고 있는 내 가슴 살며시 어루만져 주오! 오오오~ 워우워어~ 워우워어~ 알 수 없는 말들로 하루를 세며, 아직도 못다한 미련들을 꺼내보네.. 지울 수 없었던 사랑의 추억, 조그만 가슴에다 못 박아야해.. 그대! 알면서도 제발..! 놀리듯이, 발걸음 가볍게 떠나지 말아요! 오오오~ 워우워어~ 워우워어~ <간주> 뚫린, 공허하게 뚤린! 가슴속에 차가운 눈물로 가득 채워 주오! 오오오~ 워우워어~ 워우워어~ 내일이면 곁에 없는, 그대 모습 앨범에 한가득 찍어 담아 주오! 오오오~ 워우워어~ 워우워어~ 알 수 없는 말들로 하루를 세며, 아직도 못다한 미련들을 꺼내보네.. 지울 수 없었던 사랑의 추억, 조그만 가슴에다 못 박아야해..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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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5 | ||||
너를 위해 희미한 미소 조차도 줄 수 없던 내 모습 미워지겠지..
너를 위해 조그만 관심 조차도 줄 수 없던 내 모습 미워지겠지.. 왜? 말해주지 않았니? 아무것도 몰랐던, 바보 같은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니? <간주> 아무렇지 않다고 말을 하면서 뒤돌아선 니 눈물 볼 수 없겠지.. 왜? 말해주지 않았니? 아무것도 몰랐던, 바보 같은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니? 말해주지 않았니? 아무것도 몰랐던, 바보 같은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니? (사랑한다 말 한번 하지 못하고 돌아섰던 너인데.. 너의 모습 이제는 보고 싶지도 않아, 떠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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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01 | ||||
회색 안개가 끼고 작은 창틀로 스미면
곤히 잠든 아기는 세상 가는 줄 모른다. 잘자라, 잘자라.. 어미는 간데 없고 작은 노래만 남았다. <간주> 구름따라 물따라 흘러가던 울음소리. 아무도 듣질 않아 밤새 우는 부엉새야. 잘자라, 잘자라.. 노래는 끝이 나고 종일 잠을 자고 있네. 라랄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랄라라 라랄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랄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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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11 | ||||
그 많던 사람들 모두 나를 떠나가고 내 곁의 그대도 점점 멀어져가고
시간은 하루가 1년처럼 길기만해 내일은 어떻게 보내야만 하는지 알 수 없는걸 지루한 TV만 보며 쓸때없는 웃음을 흘리겠지 또, 새벽은 왜 이리 우울한지 모르겠어, 문자를 보내면 답장조차 없는걸 오늘은 왠지 좀 쓸쓸하고 외로운걸, 그흔한 스팸문자도 오지 않는걸 내일이 오면 외로운 이 내 마음도 모두다 풀어진다고 믿어도 되겠죠 친구들 모여 즐겁게 둘러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웃겠죠 <간주> 그 많던 사람들 모두 나를 떠나가고 내 곁의 그대도 점점 멀어져가고 시간은 하루가 1년처럼 길기만해 내일은 어떻게 보내야만 하는지 알 수 없는걸 지루한 TV만 보며 쓸때없는 웃음을 흘리겠지 내일이 오면 외로운 이 내 마음도 모두다 풀어진다고 믿어도 되겠죠 친구들 모여 즐겁게 둘러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웃겠죠 내일이 오면 외로운 이 내 마음도 모두다 풀어진다고 믿어도 되겠죠 (외로운 마음도 모두 풀어질거야x2) 친구들 모여 즐겁게 둘러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웃겠죠 (외로운 마음도 모두 풀어질거야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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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7 | ||||
오늘밤 지나면 잊으려 하네, 아무런 기대도 가지지 않아
행복한 니 모습 볼때마다 난, 눈물이 흘러(눈물이 흘러) 어쩔 수 없지만, 눈물이 흘러(눈물이 흘러) 왜 넌 갈듯말듯 하면서 내 작은 가슴을 다 찢어놓았니? 왜 넌 이렇게 쉽게 다른 사람 품에 안길거면서 내 작은 가슴을 찢니? <간주> 차라리 모른척 살았더라면 작은 미련조차 없었을거야(눈물이 흘러) 가끔씩 보내는 문자때문에 나는 이렇게 뭣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잖아(눈물이 흘러) 혼자인 내 모습이(혼자인 내 모습이) 너무 바보 같아(너무 바보 같은걸) 아프진 않을까 눈물 흘리진 않을까 걱정했던 내 모습이 너무 바보 같아(내 모습이 너무 바보 같아) 왜 넌 갈듯말듯 하면서 내 작은 가슴을 다 찢어놓았니? 왜 넌 이렇게 쉽게 다른 사람 품에 안길거면서 내 작은 가슴을 찢니? 있잖아.. 그 사람은(이런 말은 싫지만) 아주 못생겼을 것 같아 있잖아.. 그 사람은(이런 말은 싫지만) 다른 여자가 있을 것 같아 있잖아.. 그 사람은(이런 말은 싫지만) 10원 한푼 못벌것 같아 있잖아.. 그 사람은(이런 말은 싫지만) 너완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너완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너완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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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29 | ||||
오늘 같은 날에 그리움은 춤을 추듯 내 맘을 흔들겠지, 내 맘을 흔들겠지
영원하자 했던 너의 약속들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지, 이뤄지지 않았지 마지못해 건넨 잘가라는 말이 결국 우리의 마지막 추억으로 남았었지 아무렇지도 않다 말하듯 미련을 부여잡고 뒤돌아선 내 모습을 숨겨보네 떨리던 내 심장이 내려앉은 불꺼진 가로등 아래서 눈물을 떨궈보네 <간주> 영원하자 했던 너의 약속들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지, 이뤄지지 않았지 마지못해 건넨 잘가라는 말이 결국 우리의 마지막 추억으로 남았었지 아무렇지도 않다 말하듯 미련을 부여잡고 뒤돌아선 내 모습을 숨겨보네 떨리던 내 심장이 내려앉은 불꺼진 가로등 아래서 눈물을 떨궈보네 아무렇지 않아 (니가 날 떠나가도) 내 맘은 아무렇지 않아 (니가 날 떠나가도) 내 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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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4 | ||||
오늘은 아무일도 없을거라고 말해주지 않겠니? 지금 이대로..
내일은 좋은일이 있을거라고 말해주지 않겠니? 조금 괜찮은.. 시간은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나를 지나쳐가네, 많은 날들을.. 아직은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웃고 울고 또 웃고 지나 가지만..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가네.. 오늘은 아무일도 없을거라고 말해주지 않겠니? 지금 이대로.. 내일은 좋은일이 있을거라고 말해주지 않겠니? 조금 괜찮은.. 시간은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나를 지나쳐가네, 많은 날들을.. 아직은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웃고 울고 또 웃고 지나 가지만..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가네.. 시간은 흘러가고.. 아무것도 변하진 않겠지만,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가네..) 내일은 더 달라지겠지, 내일은 더 달라지겠지..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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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54 | ||||
때로는 되도 않는 일에 미쳐보고
때로는 되도 않는 사랑을 해보네 길지않잖아 (우리들이) 사는 시간은 (순간처럼) 지나가잖아 (미친듯이) 너무 빠르게 벽으로 가로막혀 보이질 않아도 어쩌면 한번쯤은 뚫어도 볼만해 길지않잖아 (우리들이) 사는 시간은 (순간처럼) 지나가잖아 (미친듯이) 너무 빠르게 <간주> 홧김에 처음보는 사람과 만나서 불타는 하룻밤을 지내도 볼만해 길지않잖아 (우리들이) 사는 시간은 (순간처럼) 지나가잖아 (미친듯이) 너무 빠르게 해지는 들판에 걸린 길죽한 후회들을 해뜨는 아침 햇살에 모두 다 지워야지 <간주> 길지않잖아 (우리들이) 사는 시간은 (순간처럼) 지나가잖아 (미친듯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일들 모두 휴지통에 넣고 좋았던 기억들만 앨범속에 담아 길지않잖아 (우리들이) 사는 시간은 (순간처럼) 지나가잖아 (미친듯이) 너무 빠르게 해지는 들판에 걸린 길죽한 후회들을 해뜨는 아침 햇살에 모두 다 지워야지 해지는 들판에 걸린 길죽한 후회들을 [길지않잖아 (우리들이) 사는 시간은 (순간처럼)] 해뜨는 아침 햇살에 모두 다 지워야지 [지나가잖아 (미친듯이) 너무 빠르게] 해지는 들판에 걸린 길죽한 후회들을 해뜨는 아침 햇살에 모두 다 지워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