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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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45 | ||||
비가 내리면 좋겠네 비가 내리면 좋겠어
그냥 허전한 마음 달랠 수 있는 비가 내리면 좋겠네 바람이 불면 좋겠네 바람이 불면 좋겠어 그냥 답답한 마음 날려보내게 바람이 불면 좋겠네 의미 없는 시간들이 지날때면 나의 모습 초라해지고 이 낯선 도시에서 지쳐버리면 내가 가야할 집을 잃어버리지 난 다시 찾고 싶어 잃어버린 내 꿈을 난 다시 찾을 꺼야 날 믿고 있는 널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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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8 | ||||
나의 낡은 전축에선 슬픈 음악이 흘러나오고
방안구석 거울 속에 나는 너무 초라한 모습으로 너의 모습을 그려보지만 내 마음속에 눈물 때문에 나의 낡은 사진 속에 너의 모습은 사라지고 너무 조용한 이 방안에 이젠 혼자된 나를 느끼며 너무 외로워 하지만 슬픈 음악은 아직도 내 귓가를 맴돌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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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6 | ||||
자꾸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너무나도 쓸쓸한 비가
창밖으로 떨어지는 비 소리에 왠지 모를 서러움이 나를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끝이 없는 외로움 속에 나 지쳐도 쓰러지지 않는건 어디선가 날 지켜볼 너가 있기에 붉게 물들은 노을을 보면 지는 해도 너무 아름답기에 내겐 너무 아픈 사람이래도 시간이 지나고 눈물이 마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겠지 아직 내 마음엔 비가 내리지 너무나도 쓸쓸한 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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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7 | ||||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
많은 걱정에 지쳐었는데 흔들리는 불빛만이 내 눈 속에 비추고 뭐라 말하고 싶었는데 할말은 없고 의미 없는 소리만 너라도 내 곁에 있다면 내 얘길 들어 줄텐데 어딘지 모를 거리를 나 혼자 걸어가면서 언젠가 하는 희망에 나 혼자 웃어보지만 어딜 향해 가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아직 난 알 수 없지만 난 모르겠어 잘 모르겠어 이 괜한 슬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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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16 | ||||
아마 오늘 일거야 몇해전 너의 생일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그때 너의 생일 아마 오늘 행복할거야 다른 사람의 축복 받으며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던 날 기억하니 * 하늘이 너를 내게 보내준 오늘이 너무 감사해 축복해 오늘 너의 생일을 멀리서라도 몇 해가 지나도 잊을 수 없겠지 오늘 너의 생일을 가끔 멀리서 니 소식 들으며 너의 행복빌게 * 아마 오늘 행복할거야 다른 사람의 축복 받으며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던 날 기억하며 날 잊어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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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03 | ||||
처음 그때가 생각나요 수줍던 미소로 날 보던
세상누구보다 아름다웠던 당신의 모습 기억하나요 처음 그때를 당신을 찾아 헤매이던 엄마 뒤에 숨은 어린애처럼 수줍던 당신을 찾던 내 모습 * 늦은 밤 당신을 만나러가던 그땐 얼마나 행복했는지 힘겨운 나날들 속에도 당신 때문에 행복했는데 때론 엄마처럼 때로는 귀여운 아이처럼 내게 사랑만 남기고 떠난 당신의 모습 * 때론 엄마처럼 때로는 귀여운 아이처럼 내게 사랑만 남기고 떠난 당신 지킬게요 당신의 그 환한 미소를 당신껜 스쳐간 사랑이래도 내겐 전부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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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4 | ||||
너는 지금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어쩜 다른 아이에 엄마가 되었을지 몰라 너 가 떠나고 많은 시간이 흐르면 나는 널 잊을 줄 알았지 너도 나처럼 지금 내 생각하는지 너의 사랑 안에서 행복해 하는지 어린 아이들의 소꿉장난 같던 너와 사랑이 가끔 날 울리네. 너를 만나는 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지 않았다면 너를 잊는다는 게 조금은 쉬웠을지 몰라 이젠 지나버린 기억들을 자꾸 지우려 해도 이 세상에서 처음 알았던 사랑이라 힘겨운가봐 세상 어디에서도 너는 행복할거야 내게 했던 것처럼 너의 사랑에게 할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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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1 | ||||
진달래가 곱게 피던 날 내 곁에 날아오더니
작은 날개 가만히 접어서 내 마음에 꿈을 주었죠 이젠 서로 정이 들어서 떨어져 살 수 없을 때 외로움을 가슴에 안은 채 우린 서로 남이 된 거죠 신록이 푸르던 날로 어느덧 다 지나나가고 내 모습은 이렇게 내 모습은 이렇게 야위어만 가고 있어요 내 마음은 이렇게 내 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가고 있어요 아픈 마음 달래 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 되어 떨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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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0 | ||||
너무 힘들어하지마 그냥 살았던 그대로 지친 나날들뿐이고 그냥 그렇게 살아도 혼자 외로워하지마 네겐 나라도 있잖아 상처뿐이던 나날들 그냥 모두 내버려둬 하루하루 살아가고 후회도 많이 하고 힘겨웠던 날들의 시간이 돌아올 순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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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6 | ||||
그대여 내 맘 안에 이렇게 지우지 못한 기억
그대 지우려 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지 그 사람에 미소에 이렇게 난 다시 웃어보고 그 사람의 그 한마디에 내 얼굴은 환해진다. * 10년이 지나간 일을 누가 알 순 없겠지만 오직 내게 남아있는 그대에게 말하려 한다. 떠나려고 발길 돌린 길 위에 또다시 그대모습 자꾸 떠올라 이젠 모두 버리고 되돌아간다. * 100년이 지나간 후에 그댄 여기 없겠지만 내 영혼은 그댈 향해 끝도 없는 길을 따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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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42 | ||||
창문틈새로 스며든 달빛에 난 또 그곳에 가려 하네
오랜 침묵에 흐르는 강물처럼 지나버린 내 방황에 그곳에 어릴 적 나의 기억과 행복했단 시간들 저 언덕 너머 어디에 있을 것 같은데 바람이라도 되어 갈 수 있다면 잠시 행복했던 시간 속에서 다시 나의 기억 속에 갈 수 없기에 내겐 슬픈 미소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