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A. 뮤지션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힘!!]
NORA는 송라이터 문서인의 솔로 프로젝트다. 일본어로 길고양이와 들개를 각각 野良猫(노라네코), 野良犬(노라이누)라 하는데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삶을 뜻하는 ‘野良’의 발음을 딴 NORA는 머물지 못해 불안하고 비틀거리는 자유의 의미를 지닌다. 싱글 앨범 [QUIZAS]는 NORA의 데뷔작이다. QUIZAS라는 단어는 영어의 Perhaps와 유사한 뜻을 가진 스페인어다. 양조위(梁朝偉)와 장만옥(張曼玉) 주연의 영화 ‘화양연화’(花樣年華)에 Nat King Cole의 ‘Quizas, Quizas, Quizas’가 삽입되었는데 NORA의 프로젝트는 그 곡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화제의 밴드 AshGray의 보컬 마현권과 싱어송라이터 루네가 참여한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위해 여러 뮤지션이 섭외되었는데 그들의 이력에 주목할 만하다. 타이틀 넘버 ‘QUIZAS’의 보컬을 맡은 마현권은 현재 밴드 AshGray의 보컬이며 걸그룹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의 보컬 트레이너,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참여, 다수의 드라마 OST 참여 등 그 경력이 화려하다. 최근에는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이야기를 담은 KBS 드라마 ‘락락락’에서도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슈퍼스타K 2에서 김지수가 카피했던 ‘모이다 밴드’의 ‘Chocolate Drive’를 기억하는가? 그 ‘모이다 밴드’의 보컬이 바로 마현권이다. ‘소실점’의 보컬 루네는 싱어송라이터인 동시에 홍대 인디씬 1세대 밴드 ‘허클베리 핀’에서 키보드를 맡고 있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참여 등 여러 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그 독특한 보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드럼 레코딩 세션으로 참여한 김효영 역시 홍대 인디씬 1세대 밴드 ‘에브리 싱글 데이’의 드러머이며 야마하 코리아 드럼 스페셜 리스트 등 많은 경력의 소유자이다. 그는 남궁연이 등장했던 펩시 콜라 CF에서 현란한 드럼 연주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피아노 레코딩 세션 임주연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며 밴드 ‘마이앤트메리’, ‘언니네 이발관’의 라이브 무대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QUIZAS]에서도 그녀의 섬세한 터치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소실점’에서는 감각적인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데 레코딩 세션으로서의 그녀의 센스가 돋보인다. 가수 이수영의 라이브 세션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차일훈은 이번 앨범의 편곡을 맡아 기타리스트로서의 면모 외에도 다방면의 폭넓은 음악적 능력을 엿볼 수 있다.
[록의 어법으로 풀어낸 팝의 감성 ‘QUIZAS’, 세련된 비트의 일렉트로닉 팝 ‘소실점’ 수록!!]
NORA의 첫 번째 싱글 앨범 [QUIZAS]는 록을 기반에 두고 팝적인 감성을 표현하고자 한 타이틀 넘버 ‘QUIZAS’와 잘게 쪼개어진 세련된 비트와 절제된 악기 편성의 깔끔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일렉트로닉 팝 ‘소실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QUIZAS’는 상실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다. 드럼과 베이스, 기타의 전통적인 록 사운드 편성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이루어진 현악기 편곡을 더해 전체적인 질감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소실점’은 인간관계의 허무에 대한 곡이다. 좌우로 나누어져 들리는 일렉트릭 피아노의 딜레이 효과와 더불어 뒷박에 악센트가 실린 피아노 연주, 루네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세상의 거짓과 허상에 속아 상처받은 마음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NORA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프로젝트는 2012년 초로 계획되어 있으며 그 앨범에서도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한곳에 모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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