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G-Zone)은 6명의 개그맨으로 구성된 댄스 그룹이다. 테크토닉 앨범 ‘시러’ 이후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다. 달인 코너의 수제자 노우진을 비롯하여 봉숭아 학당의 일출 김재욱, 쌍둥이 형제 이상호 이상민, 특유의 허스키보이스 이동윤, 곤잘레스로 활약중인 송준근 이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특유의 Hook송을 통하여 강력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라스베가스 베이비’ 라는 제목의 앨범 'SHOW TIME'으로 돌아왔다.
“저희는 이번에 'SHOW TIME'앨범을 통하여 개그맨 특유의 애드리브와 코믹함을 더해 승부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개그적인 요소만 포함 되 있는 것 은 아니고 진지한 음악성을 들어봐 주세요” (김재욱)
이들의 얼굴엔 하나같이 진지함과 당참이 엿보였고 인터뷰 도중 개그맨 답게 특유의 익살스러운 모습들이 많이 보이면서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엇다.
“이번 앨범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새벽까지 녹음을 하면서 목이 쉴때까지 녹음을 한적이 있엇어요. 저희는 개그맨과 가수 두 가지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개그는 개그일뿐 음악에선 진지하게 봐주셨으면 해요.” (이동윤)
중독성 강한 후크에 특유의 코믹한 애드리브로 흥겨운 리듬으로 나온 지존의 'SHOW TIME' 앨범은 뮤지컬 이라는 코너에서 활약을 펼쳤던 김재욱과 이동윤의 보컬 실력과 송준근의 애드리브, 쌍둥이 형제 이상호 이상민의 랩, 그리고 노우진의 처음 선보이는 색다른 음색등 어느 하나 빠질것이 없다.
“보아나 세븐, DJDOC 등 정말 가요계의 큰 스타들이 컴백하는 시점이라 걱정이 많이 되요, 더군다나 저희는 개그맨이라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많아 음악성으로 인정받기 어렵잖아요, 그치만 정말 열심히 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후배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롤모델이 되고 싶어요” (송준근)
특히나 음악의 맨 처음 도입부부터 시작되는 송준근의 곤잘레스 애드리브로 소위 말하는 빵빵터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유의 혀를 굴리는 발음으로 앨범에 애드리브가 포함되어 있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수 있다. 역시 개그맨들의 끼를 숨길수는 없는 것이다. 이들은 평소 생활에서 개그가 생활화 되어있고 이들이 펼치는 유머러스와 재치로 가득한 개인기들로 넘쳐난다.
개그맨 이라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판단이 맞을지도 모른다. 이들은 물론 개그맨이지만 다양한 끼와 노래 실력, 랩, 춤 어느 하나 못하는 게 없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아티스트’ 라는 타이틀은 멀고도 험하다. 이들이 과연 음악 아티스트로 인정 받을지 'SHOW TIME'앨범에 대한 화두가 집중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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