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뉴잭 스윙으로 정상에 있는 비(RAIN)에게 도전하고 싶어요"
디지털 싱글 'KILL THE TREND' 발매!
타이틀 곡 '엑스칼리버'로 본격적인 활동 시작!
"제가 믿는 뉴 잭 스윙으로 정상까지 가보고 싶어요"
신인 댄스 가수 장익제의 당찬 포부다. 최근 뉴 잭 스윙 풍의 신곡 "엑스칼리버"를 발표하고 인기몰이에 나섰다.
뉴 잭 스윙(NEW JACK SWING)이란 , 90년대 초반 테디 라일리 FAMILY와 바비 브라운 등이 선보이며 공존의 히트 기록한 장르로, 국내에서도 현진영과 듀스 그리고 유승준이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실 제가 이 음악을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만류했어요. 요즘의 가요계 트렌드는 분명히 미국 POP거든요. 현실적인 면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많았죠. 하지만 저는 단순히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거나 1회성 복고 아이템으로 뉴 잭을 하려는 게 아니에요. 그 때의 음악사(音樂史)를 돌이켜 공부해보면 뉴잭 스윙은 아직도 보여줄 것이 무궁무진하게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최신 K-POP 트렌드를 알고 싶으면 바로 몇 달전 빌보드 차트의 순위권 곡들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는 게 음악 관계자들의 얘기다. 바꿔 말하면 현재 빌보드 상위권 곡들을 들어보면 1~2달 후 한국에서 히트할 노래 스타일의 감이 온다는 것이다 .
"저는 유행과 시류에 따라 재빨리 이름과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 같은 존재가 되기는 싫었어요. 비록 처음 시작하는 신인이지만 그래도 제가 하는 음악과 춤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앨범 제목도 'KILL THE TREND'라고 붙였구요"
실제로 신곡 '엑스칼리버'를 들어보면 그 신나는 비트와 흥겨운 멜로디에 절로 감탄을 하게 된다. 특히 90년대 초중반, 듀스의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들에게는 더 없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량사에서 활동하던 차세대 작곡가 '타코반장'이 제작한 곡으로 뉴잭 스윙의 기본 스케치 위에 K-POP의 정서로 채색하였다고 한다.
또한 뉴 잭 스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댄스 퍼포먼스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요즘은 한 동작을 두 박자에 끌어 하는 스타일 무브 힙합 댄스가 대세에요. 이건 비(RAIN)가 다년간 구축해 놓은 확고한 영역으로, 어찌보면 저에게는 일종의 챔피언 벨트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신나고 밝은 것을 좋아하는 제 성격에는 안 맞더라구요. 또 깊은 소울이 있는 양 심각한 표정으로 무대에서 연기해야 하는 것도 어렵구요. 저는 제 스타일대로 꾸밈 없이 정면승부 해 볼려고 합니다 "
실제로 그는 보여 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데뷔 곡의 안무는 조금 난이도가 있게 구성 하였다고 한다. 동행하는 댄싱 크루 또한 뉴잭 스윙 으로는 일가견이 있는 스카이라인 팀과 함께 한다
데뷔곡 '엑스칼리버'는 75년~84년생의 대중들에게 추억과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음악이다. 또한 자극적인 시각 무대에 익숙한 Y세대들은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계보를 잇는 다는 각오로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그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세요"
벌써부터 그의 무대가 기대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