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돌연 영국 유학. 2006년 일렉트로닉 펑크와 힙합의 선구자 아프리카 밤바타 (Afrika Bambaataa) 가 설립한 ‘유니버설 줄루네이션 UK’ (UNIVERSAL ZULU NATION UK) 와의 갑작스런 계약으로 화제를 몰고 왔던 한국인 뮤지션. 힙합의 전설 ‘Kurtis Blow’와의 영국 투어, 한국에서도 광고 음악으로 사랑 받았던 영국 가수 ‘Duffy’와 세계적인 여성 그룹 ‘Sugarbabes’의 이벤트에 초대되며 영국 런던에서 가장 바쁜 프로듀서 겸 디제이로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DJ AKI가 올 9월. 그의 첫 앨범으로 한국의 리스너들을 찾아온다.
영국과 프랑스, 브라질, 한국 등 총 4개국에서 발매되는 그의 첫 앨범[STAYTUNE]은 영국에서 제일 권위 있는 음악잡지 중 하나인 ‘NME’ 에서 소개되며 호평을 받은 트랙들을 포함. 영국의 가라지, 어쿠스틱한 연주곡, 그루브한 일렉트로닉 뮤직과 보너스 트랙으로 실린 경쾌한 재즈 느낌의 힙합, 감성적인 알앤비 트랙들까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13트랙 하나하나가 다른 색깔인 다채로운 트랙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패션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미국 출신의 미모의 흑인 재즈 보컬리스트 Ritha K와 영국 힙합 씬에서 주목받으며 내년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천재 프로듀서 겸 랩퍼 Ema the Kid, 그 외 여러 현지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한 단계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500장 한정으로 판매 될 이번 앨범은 9월 초 뮤직비디오와 함께 모든 디지털 음원 사이트들과 여러 유명 온라인 CD 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DJ AKI의 첫 앨범의 사운드적인 신선함을 뒤로 하고 한마디로 느낌을 정의 하자면 ‘따스함’이다. 차분한 라운지 느낌의 피아노 연주곡부터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웅장한 트랙들까지 듣고 있으면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많은 추억들을 마음속에 이야기 하는 느낌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소개된 ‘Morning Glow’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끔은 여유를 갖고 삶의 밝은 면을 바라보자는 가사 내용으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의 ‘Ritha K’의 참여와 귀에 쏙 들어오는 반복적인 일렉트로닉한 느낌, 어쿠스틱 사운드를 결합시켜 상큼한 아침의 이미지를 담았다.
2,3,4번 트랙 ‘Pianoman’, ‘Still Bright’과 ‘Melodies’는 ‘Freetempo’, ‘Daishi Dance’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시부야케이 스타일과 라운지 풍의 연주곡으로 따스한 느낌의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이용한 감각적인 편곡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삶 속에서의 추억, 잊혀진 기억들을 불러 일으킨다.
5번,6번 트랙에 삽입된 ‘Electronic Boy’와 ‘Roller Coaster’는 영국의 권위있는 음악 전문지의 하나인 ‘NME’에서 소개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UK Garage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트랙들로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절제된 멜로디 라인을 선 보이는 감각적인 파티 트랙이다.
이외에도 힙합과 일렉트로니카를 접목한 시원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트랙 ‘Redial’은 영국랩퍼 겸 프로듀서 ‘Ema the Kid’가 참여했으며 앨범 후반부에는 보너스 트랙 형식으로 ‘Ema the Kid’가 DJ AKI의 앨범을 위해 헌정한 재즈 풍의 R&B 트랙들이 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고 있다.
향후 DJ AKI는 이번 앨범에 다 싣지 못한 트랙들과 새로운 영국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곡들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유럽지역에서의 공연을 통해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굳혀 나아갈 예정이다.
기사제공: URBAN2SOU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