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음색과 오스트리아의 색채가 가득한 독특한
사운드의 조합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Irmie Vesselsky가 선사하는 정규 데뷔 앨범!!
”Parentheses Of Antitheses”!!
Irmie Vesselsky는 오스트리아의 어느 작은 변두리 마을 출신으로 어린 시절, 정식으로 음악을 교육받은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음악을 좋아했던 그녀는 이미 그 시절부터 노래를 통해 자신의 가슴 속 깊은 곳 감정들을 드러내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학업에 흥미가 없어 선생님들을 대하길 꺼리고 책을 붙잡고 앉아있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했던 소위 말하는 ‘모범생’과는 한참 거리가 있는 유년시절을 보낸 그녀였지만 그래도 음악만은 여전히 좋아해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자기 나름대로의 해석을 하기도 하고 (특히 바흐를 좋아했다고 한다) 이 시기부터 이미 독학으로 자신의 곡을 쓰는 연습을 착실히 하는 등, 뮤지션이 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닦았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Sweet Seduction이라는 여성 듀오의 멤버로 지역의 클럽이나 바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지만 남들의 곡을 커버해서 부르는 정도로는 본인의 음악적인 욕심을 채울 수 없었던 그녀는 이 시기부터 좀 더 본격적으로 자신의 곡들을 쓰기 시작, 무대에서 본인의 자작곡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점차 그녀의 곡에 흥미를 가지는 청중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결국 2005년,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그녀는 크고 작은 공연들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본인의 음악적인 역량도 꾸준히 갈고 닦았고 결국 2009년 자신의 첫 정규 작을 공개했다.
본 작 “Parentheses Of Antitheses”는 오랜 시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축적되어 온 아티스트의 음악세계를 모자람 없이 담아내고 있는 작품으로 관조적 뉘앙스의 보컬과 피아노 연주, 지역 색이 듬뿍 묻어나는 듯한 현악 인스트루멘테이션 등이 어우러지며 특정한 장르에 국한시킬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로 섬세하게 수놓아진 멜랑콜리함을 그려내고 있다. 느와르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다운템포 스타일의 ‘The Knife’를 시작으로 유려한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지는 이국적이며 아름다운 멜로디의 발라드 ‘World Without Fence’와 ‘The Last Dance Of The Red Shoes’, 본 앨범에서 회색 빛 우울한 감성의 정점을 이루는 곡인 ‘Alcatraz’ 등을 수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