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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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4 | ||||
내 마음 속에는 그대 눈빛이 있어
그대 눈빛 속에는 내 미소가 있어 어쩌면 나 노래하는 바보가 됐나봐 종종걸음으로 내게 다가와 허리에 손을 짚고 걱정말라 웃었지. 자꾸만 행복해서 오히려 불안해져 하지만 선물같은 이 시간 점점 더 사랑해서 오히려 불안해져 하지만 햇살같은 그대 내 휴대폰에는 그대 음성이 있어 그대 음성속에는 나의 꿈이 있어 어쩌면 나 기타치는 바보가 됐나봐 종종걸음으로 내게 다가와 내 머리에 손을 얹고 사랑한다 말하지. 자꾸만 행복해서 오히려 불안해져 하지만 선물같은 이 시간 점점 더 사랑해서 오히려 불안해져 하지만 햇살같은 그대 자꾸만 웃음이 나 점점 더 행복해져 어떡해 감춰진 마법의 문을 열고 내게 준 아름다운 선물...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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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4 | ||||
살아간다는건 때로 내 목소릴 외면하는 일 볕 드는 거실에 앉아 빨래를 개키다가 문득 생각해 별이 아름다운 여름 밤에 하모니카가 가르쳐 주었는데 고맙습니다 처음 배운 그 말 당신에겐 말하지 못했지 언젠간 그대 세상 속에 내 곁에 있지않을 그날이 오겠지 그대 없이 어쩌면 나 그대 없이 어쩌면 나 살아갈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그대 없이 어쩌면 나 어떡해 우우우 살아 간다는건 때로 내 진심을 외면하는 일 강을 건너는 지하철에 앉아 휴대폰을 꺼내다가 문득 생각해 해가 따사롭던 겨울에도 맨날 짜증만 냈는데 미안해요 늘상하는 그 말 당신에겐 말하지 못했지 언젠간 나도 세상 속에 그대 곁에 있지 않을 그 날이 오겠지 그대 없이 어쩌면 나 그대 없이 어쩌면 나 살아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대 없이 어쩌면 나 어떡해 우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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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8 | ||||
그저 흘러가기만 하는 세월 속에서
시간의 신은 늘 내게만 촉박해 나만이 시간의 흐름 밖으로 도태되어 덩그러니 남아 지나치는 계절 보네 아무도, 아무것도 난 껴안아 주질 않네 아무도, 아무것도 난 알게하지 못하지 뻐꾸기 날아와 초침에 맞춰 춤을 추다가 이내 둥지로 돌아가 잠들지 선잠에 빠져 꿈에서 길 잃고 헤매고 있으면 또다시 날아와 내게 말을 건네오네 아무도, 아무것도 넌 껴안아 주질 않네 아무도, 아무것도 넌 알게하지 못하지 아무도, 아무것도 난 껴안아 주질 않네 아무도, 아무것도 날 알게하지 못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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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3 | ||||
난 그저 아빠 얼굴 모르는 것 뿐인데
우리 엄마 외롭게 날 키우고 있을 뿐인데 왜 웃지 난 그저 다리가 없어 축구를 못할 뿐인데 체육시간이 심심해서 그림을 그릴 뿐인데 왜 울지 그래 모두 웃자 손을 맞잡고 나도 널 웃고 너도 날 웃고 그래 활짝 웃자 입 찢어지도록 함께 웃으면 온세계엔 평화 엄마와 난 가족이 생겨 진짜진짜 행복한데 아빠와 난 다 똑같고 색깔만 다를 뿐인데 왜 웃지 그래 모두 웃자 손을 맞잡고 나도 널 웃고 너도 날 웃고 그래 활짝 웃자 입 찢어지도록 함께 웃으면 온세계엔 평화 행복 자유! 그래 모두 웃자 어깰 맞잡고 나도 널 웃고 너도 날 웃고 그래 활짝 웃자 입 찢어지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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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9 | ||||
난 키가 작아도 괜찮아
왜냐하면 얼굴이 잘 생겼으니까 난 못생겨도 괜찮아 왜냐하면 집에 돈이 많으니까 난 돈이 없어도 괜찮아 왜냐하면 능력이 출중하니까 난 능력 없어도 괜찮아 왜냐하면 (섹시하니까) 누가 뭐라해도 괜찮아 난 내 잘난 맛에 산다구 나에게 명령하지마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니까 나 그냥 날 좀 내버려둬 내가 간다면 가고 누가 가라면 서는거야 나 그냥 날 좀 내버려둬 내가 한다면 하고 하지말래도 하는 거야 괜찮아! 제발 딴죽 좀 걸지마 괜찮아! 제발 날 좀 내버려둬 괜찮아! 제발 딴죽 좀 걸지말고 괜찮아. 제발 날 좀 내버려둬 누가 뭐라해도 괜찮아 난 내 잘난 맛에 산다고 나에게 명령하지마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니까 나 그냥 날 좀 내버려둬 내가 간다면 가고 누가 가라면 서는거야 나 그냥 날 좀 내버려둬 내가 한다면 하고 키가 작아도 하는거야 난 걷고 있어! 뛰고 있어! 땀을 흘리고 있어! 난 웃고 있어! 울고 있어! 눈물 흘리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