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은(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의 가야금 산조 첫 독집 앨범이다. 이주은은 신세대 가야금 연주자 중 정교성과 섬세함이 뚜렷히 부각되는 몇 안되는 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서울대와 서울대학원을 나온 수재로 특히 다악(茶樂)시리즈의 가야금 연주자로도 유명하다. 산조란 장르는 국악곡 중에서도 가장 예술성이 요구되는 음악장르로 명인의 반열에 들어야만 음반을 낼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이다.
이주은이 첫 독집 앨범을 산조음반으로 내 놓았다. 또한 무겁고 힘이 있는 최옥삼류 산조를 내 놓은 것이다. 이제 이주은은 가야금연주자로서 완성된 예술성과 연륜을 담아내기 시작하는 것이다.
앞으로 꾸준히 창작음악도 선보일 예정이고, 그의 무한한 잠재성을 엿볼 수 있는 음반이 나온다는 것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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