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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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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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산이 우르르 함흥차 떠나는 소리에
잠못드는 큰애기는 담보짐만 싼다네 어라어랑 어허야 어야디야 에 사랑아 산수갑산 머루다래는 얼크러 설크러 졌는데 나는 언제 님을 만나 얼크러 설크러 질거나 어랑어랑 어허야 어야디야 에 사랑아 가을바람 소슬하니 낙엽이 우수수 지고요 풀벌래는 울고울어 이내 심사를 달래네 어랑어랑 어허야 어야디야 에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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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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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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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 (부분반복) 가지마오 가지마오 저달이 떴다 지거든 그제사가오 * (부분반복) 청천 하늘엔 잔별도 많고 이내 가슴엔 수심도 많다 (간주) 문경 세재는 이별고개 굽어진 굽이굽이가 눈물에 젖네 * (부분반복) 놀다가세 놀다가세 저달이 가도록 놀다가세 * (부분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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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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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여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 내심사 믿은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생각하면 생각사로 죄많은 내청춘 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겨드는 모를것 이 내마음 봉오리 꺽어서 울려놓고 본채만채 왜 했던가 아~~생각하면 생각사로 죄많은 내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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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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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그얼굴이 보고싶어라
몸부림 치며울며 떠난사람아 저달이 밝혀주는 이창가에서 이밤도 너를찾는 이밤도 너를찾은 노래부른다 다시못올 옛사랑이 안타까워라 못생긴 내마음만 원망하건만 그래도 못잊어서 이한밤에도 그이름 불러보는 그이름 불러보는 서글픈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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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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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발올려 맹세하고 두발딛어 언약하던 한계단 두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 사랑심어 다져놓은 그사람은 어디가고 나만홀로 쓸쓸히도 그시절 못잊어 아~~못잊어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 그리운 용두산아 세월따라 변하는게 사람의 마음이냐 둘이서 거닐던 일백구십사 계단에 즐거웠던 그시절은 그어디로 가버렸나 잘있거라 나는간다 꽃피던 용두산아 아~~용두산 엘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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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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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를 보였나요
내가 울고 말았나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 뿐이야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울어 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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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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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원망해
이 못난 내 청춘을 분하게도 너를 잃고 돌아서는 이 발길 아 야속타 생각을 말자해도 이렇게 너를 너를 못 잊어 운다 잘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부디 행복하여라 쓰라린 이별에 사랑에 빼앗기고 돌아서는 발길 위에 떨어지는 이 눈물 아 무정타 누구를 원망하랴 이제는 너를 너를 찾지 않으마 잘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부디 행복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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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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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잘있거라 부산항구야
미스김도 잘 있어요 미스리도 안녕히 온다는 기약이야 없으련만은 기다리는 순정만 버리지마라 버리지마라 아~~ 또다시 찾아오마 부산 항구야 <간주후전체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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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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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젖는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밥고 길를 물어 물에 어리는 물에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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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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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아 내가왔다 을밀대야 내가왔다
우표없는 편지속에 한세월 묻어놓고 가슴은 낯설은 나그네 되어 칠백리 고향길을 찾아 왔다고 못본체 마라 못본채 마라 반겨주려마 대동강아 내가왔다 부벽루야 내가왔다 주소없는 겉봉투에 너의얼굴 그리다가 눈보라치던 밤 달도없는 밤 울면서 떠난길을 돌라왔다고 못본채하네 못본채하네 반겨주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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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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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서 부는바람 이내 옷깃스칠라나
서쪽에서 부는바람 이내 살갓 스칠라나 하나밖에 없는 내 님이여 누가 볼까 두렵소 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 숨길까 새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 세월따라 변하는게 이내 얼굴이드냐 강물처럼 흘러가는 가는 세월 약속하오 내 영원을 심오 사랑하니 누가 볼까 두렵소 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뒤에 숨길까 새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 장독 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 숨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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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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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냐 나는 누구냐
이 땅에 태어난 우리 모두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압구정 강남거리 여기는 어디냐 순이는 어디가고 미쓰리만 있느냐 쇼윈도의 마네킹이 외제품에 춤을 추네 쌀이야 보리야 콩이야 팥이야 우리 몸엔 우리껀데 남의것을 왜 찾느냐 고추장에 된장 김치에 깍두기 잊지마라 잊지마 너와 나는 한국인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간 ~ 주 ~ 중 너는 누구냐 나는 누구냐 이 땅에 태어난 우리 모두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영등포 명동거리 여기는 어디냐 순이는 어디가고 미쓰김만 있느냐 진열장의 마네킹이 외제품에 춤을 추네 쌀이야 보리야 콩이야 팥이야 우리 몸엔 우리껀데 남의것을 왜 찾느냐 고추장에 된장 김치에 깍두기 잊지마라 잊지마 너와 나는 한국인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신토불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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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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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잊어야할 당신의 얼굴에서
수줍던 지난날의 내모습을 봅니다 <후렴> 내 젊음를 역어서 내 영혼를 엮어서 사랑했던 여인 연상의 여인 못다한 사랑이 못다한 내 노래가 그리운 마음에서 당신곁을 스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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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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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걸어가도
반나절 거리가 사십년을 걸었구나 서울에서 평양가지 평양에서 서울까지 오늘이냐 내일이냐 만나볼 그 날이 부르다 목이 메어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보자 만나보자 지금도 늦지 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금 하나 그어놓고 너는 너 나는 나 사십년을 서울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서울까지 보이느냐 들리느냐 만나볼 그 날이 부르다 목이메어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보자 만나보자 지금도 늦지 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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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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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그 사람을 몇미터 앞에 다두고
나는 나는 말한마디 끝내 붙힐 수 없었다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 다 두고 간 ~ 주 ~ 중 그리웠던 그 사람을 몇미터 앞에 다 두고 하고싶은 말한마디 끝내 붙힐 수 없었다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 하는 웃음소리를 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 다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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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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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갈 사람 앞에
헤어질 사람 앞에 정든님이 울고있네 운다고 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항구에 사랑이란 등대불 사랑인가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 가슴을 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 그 사람아 온다고 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정든님이 울고있네 가는 맘 보내는 맘 그 심정은 일반인데 항구에 사랑이란 물거품사랑인가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 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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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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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굽이도는
푸른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 님 똑딱선 서울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 잊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아아아 푸른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놓고 오작교 다리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낭군 얼굴 그리네 서울 색시 고운얼굴 정이 깊어 아니 오시나 아아아아 구곡간장 쌓인 눈물 한이 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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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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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에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래나 늙으신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낙동강 강바람에 앞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보내마 어머님 그말씀에 수줍어질 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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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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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소식이 있으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서울간 그 사람은 오지를 않네 오지를 않네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속였나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서울간 그 사람은 오지를 않네 오지를 않네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울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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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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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안풍은 노적봉 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