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de A | ||||||
|---|---|---|---|---|---|---|
| 1. |
| - | 
|
|||
|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
||||||
| 2. |
| - | 
|
|||
| 3. |
| - |
|
|||
| 4. |
| - |
|
|||
|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에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오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 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 |
||||||
| 5. |
| - |
|
|||
|
헤여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
||||||
| 6. |
| - |
|
|||
|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 달이 날 속일 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루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 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네 |
||||||
| 7. |
| - |
|
|||
|
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왔노라 |
||||||
| Side B | ||||||
| 1. |
| - |
|
|||
| 2. |
| - |
|
|||
| 3. |
| - |
|
|||
|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
| 4. |
| - |
|
|||
|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속에 꺼져가네 응- 물결에 꺼져가네 |
||||||
| 5. |
| - |
|
|||
| 6. |
| - |
|
|||
|
황혼이 짙어 가면 푸른 별들은
희망을 쪼아보는 병아리더라 우물터를 싸고도는 붉은 입술은 송아지 우는 마을 복사꽃이냐 |
||||||
| 7. |
| - |
|
|||
|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고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