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06 | ||||
그저 지나치는 바람이라 생각하려고
그저 내 맘속에 남겨지는 한 점이라고 나는 생각했었고 난 생각해 난 생각해 너를 지우려 온종일 나를 괴롭히던 너의 기억이 힘들게 느껴지면 소주 한잔해 언제는 세상 모두 너를 대신해 대단한 건 없다 느꼈어 길다고 느껴졌던 너와의 날 속에 아련하게 아려오던 너의 한 마디 이젠 필요한 건 다 끝났어 네겐 얻을 게 없어 우린 이제 여기까지야 너무 시커멓게 타고 있는 검정 돌멩이처럼 내 가슴 속 내 심장이 새까매졌어 그저 지나치는 바람이라 생각하려고 그저 내 맘속에 남겨지는 한 점이라고 나는 생각했었고 난 생각해 난 생각해 너를 지우려 너무 시커멓게 타고 있는 검정 돌멩이처럼 내 가슴 속 내 심장이 새까매졌어 그저 지나치는 바람이라 생각하려고 그저 내 맘속에 남겨지는 한 점이라고 너무 시커멓게 타고 있는 검정 돌멩이처럼 내 가슴 속 내 심장이 새까매졌어 그저 지나치는 바람이라 생각하려고 그저 내 맘속에 남겨지는 한 점이라고 나는 생각했었고 난 생각해 난 생각해 너를 지우려 |
||||||
2. |
| 2:34 | ||||
안개 걷힌 하늘에
밝은 빛이 내려오고 시원한 바람 날 깨우네 맑은 눈빛 단정하게 밝은 마음 가다듬고 지쳐있는 너희에게 다가선다 거친 세상 속에 지쳐 처진 어깨들은 그만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고민을 말해봐 우리가 음악으로 치료 해줄게 안개 걷힌 하늘에 밝은 빛이 내려오고 시원한 바람이 날 깨우네 맑은 눈빛 단정하게 밝은 마음 가다듬고 지쳐있는 너희에게 다가선다 거친 세상 속에 지쳐 처진 어깨들은 그만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고민을 말해봐 우리가 음악으로 치료 해줄게 |
||||||
3. |
| 6:25 | ||||
몇 해전에 소녀의 얘길 들었지
눈이 맑고 뽀얀 얼굴에 그 소녀 내게 말하던 그녀의 눈빛은 너무도 슬펐어 너무 애처로웠어 그녀는 사슬에 얽혀져 있었고 풀어 줄 사람조차 찾을 수 없었지 누구 에게도 손 뻗을 수 없는 안타까운 그녀 빨간 일을 하는 여자였어 수 많은 횟수와 그 세월 동안 그 괴로움에 병든 겉으론 지워져도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악몽뿐인걸 누가 그 소녀의 손을 잡고 맑은 세상으로 당겨줄 사람이 없었단 걸 나의 무력함에 나 조차 그저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네 노력 없이 얻어낼 수 있었던 건 흐릿해진 판단이 만들어낸 결과 온 방안구석구석 가득 채운 허황된 결과들 그녀의 사치였어 수 많은 횟수와 그 세월 동안 그 괴로움에 병든 겉으론 지워져도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악몽 뿐인걸 누가 그 소녀의 손을 잡고 맑은 세상으로 당겨줄 사람이 없었단 걸 나의 무력함에 나조차 그저 바라 볼 수 밖에 그렇게 만들고 그렇게 즐긴 이 세상에 우뚝 선 그 자들에 책임과 자각하지 못한 우리 모두의 과제가 남아 있을 뿐 그저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네 그저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네 그저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네 그저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