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문화적으로 척박한 원주에서 힙합이라는 열정의 씨앗을 뿌리는 두굳거리의 미약하지만 확실한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그들의 첫 디지털 앨범 "Do the good thing" !
두굳거리는 10대와 20대 초반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의 공연과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음악성을 키워온 일곱 명의 MC와 두 명의 보컬로 이루어진 크루이다. MC와 보컬이 각각의 뚜렷한 개성과 색을 가지고 있기에 음악적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학업의 수행 및 군복무라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두굳거리의 첫 디지털 앨범에는 총 다섯 곡의 트랙이 수록 되어 있다. 앨범 전체적으로는 힙합 음악의 핵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확고한 메시지의 정확한 전달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는데, 이러한 특징은 지금까지의 음악적 성향에도 부합한다.
하지만 이번 디지털 앨범의 타이틀 곡인 "두통"은 지금까지의 성향과 약간은 성격이 다른 곡이다. "두통"은 제목 그대로 원인을 도무지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는 상황에 고통받는 인물의 심리를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두통의 원인을 화자 또한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곡은 자연스럽게 메시지의 전달이라는 측면보다는 두통에 빠져서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한 한탄과 그 감정의 전달에 중점을 두게 된다.
Jazzy한 피아노 선율과 결코 빠르다고는 볼 수 없는 비트, 나직하면서 우울함이 묻어 나오는 보컬의 목소리, 마지막으로 고통스럽고 답답한 심리를 묘사하는 가사. 이러한 요소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두통"이라는 곡은 메시지의 전달 보다는 느낌의 전달, 즉, 청각의 시각화에 해당하는 공감각적 심상에 바탕을 둔 회화적 음악성을 나타내게 된다.
이제 첫 걸음을 떼어놓는 이들이기 때문에 혹자가 듣기에는 아직 미숙한 면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더 많은 경험을 하면서 이들이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성장할 것을 생각해보면, 응원을 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이들의 행보가 어디로 향하는가를 지켜볼 만하지 않을까? .... ....
Verse1) Raukn 과거를 기억하면서 우릴 비웃는가, 잠시도 펜을 놓지 않았었기에 누가 뭐라고 욕할 자격이 없어 긴 숨을 마시고 다시 또 다른 시도를 시작해 버튼을 누르고 CD를 넣는 순간 무엇 하나라도 가볍게 뛰어넘을 수가 없겠지 예전보다 완벽해져 전부 다, 한 차원 높아진 실력 이게 진보다 이 곡은 위대한 연설가의 서론처럼 그저 인사치레에 불과해 그럭저럭 관심을 갖게 됐다면 만족해 그럼 저 멀리 여행을 떠날게 이제 니 귀를 열어
Verse2) SoNNeTeer 너의 두 귀를 자극할 웅장한 굉음 앰프를 통해 들리는 두굳거리의 함성 1년의 공백, 우릴 억누르던 Stress는 어디 간지도 모르게 사라진 지 오래지 오랜 짐을 짊어짐, 그것은 우릴 굶주리게 했고 이곳에 서게 했지 열정, 끈기와 패기로 네 귀를 달궈줄게,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Listen Carefully 이곳에 있는 자는 모두 숨을 죽여 그리고 들어, 두굳의 소리를 Okay 지금부턴 우리 무대 두 눈 똑바로 뜨고 귀를 열고서 들어
Verse3) 엄태현 Do to the good thing wrote down the real shit 지금까지 참아서 생긴 음악적 오기 이제껏 안 보여 우리가 거기서 포기했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완벽한 오인 그런데 사실 넌 좀 어줍잖어 학업과 음악 사이에 상당히 어중간한 선택을 한 후에 성취를 거머쥐려 해? 아직도 못 버린 겉멋을 향한 니 미련에 여전히 그늘진 얼굴 위의 어두운 잔영 그걸 걷어내기 위한 이 노랠 거부하면 해답이 없는데 그런 몹쓸 자신감은 어디서 나왔니? 제발 좀 정신 차려
Verse4) S`no 하얀 백지 위 꿈을 그리던 나 또다시 꿈을 그리려 비트 위에 백지를 펴놔 이젠 마침표나 굳건한 맘의 변화 따위는 없어 꺼지지 않을 불씨를 켠다 난 S`no, 달궈진 펜촉 어떤 Rhyme을 그리든 결국에는 백 점 기대해, 너희의 고막을 새롭게 배합한 색의 음악으로 뜨겁게 달굴게 귀를 막은 체 아직 망설이는가? 좀 낯 썬 이 음악 끝까지 거부할탠가 신선한 소리의 진동, 이 근방의 청자는 이미 느꼈지, 우리의 진가를
Verse1) S`no 내 맘엔 항상 비가 쏟아져 `이별` 이 단어가 언젠가부터 날 묶어 변해가는 이들 속 난 무력해 눈물은 보이기싫어 눈 감으려 해 어째서 떠나는가 항상 난 제자리인데 모두 다 변하는가 더욱 슬픈 건 잡을 수 없는 나의 작은 손 흔들어 모두를 보낼 수 밖에없는 현실.. 다 그렇겠지? 쓰디쓴 웃음은 날 또 속이겠지 `모두들 변하고 나조차 변할태지`라는 변명들을 늘어놓으며 보낼태지 나 저 멀리 손 뻣어 잡으려 애써봐 변하는 모습에 눈물로 때써봐 허나 더는 내겐 웃지않는 그들 모습과 계속되는 이별, 그 때문에 너무 슬퍼
Hook2) 김수빈 (생각해봐) 영원히 변하지 않는 건 없어 (견뎌내야 해) 모두 떠나도 (그만 놓아줘) 그게 더 내게는 나은 선택 (슬퍼하진 마) 곧 나조차 변할 테니
Verse2) SoNNeTeer 사람들은 항상 변화를 꿈꾸며 살아가지 허나, 변화의 폭만큼이나 깊어가는 고독 그 가운데서도 변화를 갈망해 그 마음 솔직히 조금은 나도 알 만해 고독 속 결국은 등 돌려 사람들을 떠나 모두가 하나같이 등 돌려 서로를 떠나 외톨이가 된 변화에 가슴앓이 하며 눈물을 흘려 손 뻗어 옷깃을 잡아보지만 결국은 다시 변할 걸 알기에 내 먼저 힘빼어 손아귀 희망을 멀찍이 던져버린다 어쩔 수 없는걸 힘써봤자 모두가 결국은 떠날 걸 알면서도 잡지 못하는 무력한 내 손과 떠나가는 이를 끔뻑이며 보는 두 눈과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변해갔음과 그들을 포기해야 하는.. 그 때문에 너무 슬퍼
Verse1) Raukn 작은 소리 하나도 들리지 않는 깊은밤. 오른손의 소주병은 왼쪽으로 기운다. 약간 취하면 괜찮아 질거라는 믿음과 함께 머리속에 온갖 고민은 술잔에 깃든다.
`아.. 시작되었다.` 익숙한 긴장감. 일정한 통증과 빨라진 심장박동. 때를 기다리던 악마가 고문을 시작하고, `날 지옥으로 데려가 줘....` 거기가 지상낙원이겠어..
그는 이렇게 내 기억을 앗아갔는가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어 나는 눈을 감는다. `숨가쁘다..` 식은땀은 내 몸을 떨게 만들고 손을 더듬거려 구겨진 담배갑을 집는다. `지겹다.` 이것 봐, 인간은 참 나약해..
새하얗게 질린 손에 쥐고 있는 담배. 불을 붙이고 오늘도 날 괴롭히던 머리 속은 어리석은 인간의 담배연기에 취하겠지..
Hook) 뵤 세상은 참 짓궂어 내 맘을 다 짓눌러 이 밤은 깊어가는데 아직도 이 길 위에 나 홀로 서있어
Verse2) 한현서 네온사인 불빛 아래 혼자 서있는 나 지친 채로 생각해 이제는 뭘 잃을까 세상을 향한 채 너무 컸던 내 믿음과 미련을 취한 두 눈이 또 흐릿하게 지운다 한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하나 둘 영상을 떠올려 그 때의 순간들을 점차 눈물이 맺히기 시작해 눈가에는 그리고 제발 나 좀 구해줘 저기 얼어붙은 정신을 갈갈이 찢겨져 진한 피가 흘러 잊으려 해봐도 절대 안 지워지는 흉터 이 지겨운 두통은 대체 언제쯤 사라질까 벗어나고 싶어 현재를
Verse1) S`no 보슬비 떨어지던 지난여름 어느 날, 함께했던 그녀 날 떠났어 `날 잊지 마`라는 차가운 저주를 주고 멍한 난 빗줄기 속 비틀- 춤추고.. uh 이젠 시간이 지났지 쓰라린 밤을 버텨내고 맞은 아침 눈송이처럼 하얗게 맑아진 나의 맘 새로운 이와의 새로운 만남을 기다릴 나 가끔 떠오르는 그 추억들, 밀봉했던 굳은 나의 맘의 좁은 틈 하지만, 금세 아물 테니 걱정 안 해 추억은 거짓말쟁이니까 난 속지 않네 난 그녀를 잊었어, 그 기억 찢었어 한 때는 좀 지쳤어도 다시 일어서 그리고 비로소 나 말할 수 있어 늘 원망하고 있었던 그녀를 잊었어
Hook) 뵤 슬픔은 추억이되고 아팠던 가슴은 녹아내리고 아련한 흔적 뿐이라도 가끔씩 나를 부르는 너의 목소리
Verse2) S`no 바쁜 일상을 마친 뒤엔 홀로라 느껴, 참 고독해 어차피 그렇게 사는 삶이란 생각과 잠자리에 누운 나 정적을 깨려 라디오를 켠다 아- 그 순간, 익숙한 멜로디는 라디오를 타고 눈물샘 자극해 맺힌 슬픈 눈방울.. 쓰라린 그 긴 밤은 그녀가 부르던 멜로디에 이끌려와.. 그래, 이 노래는 그녀와의 추억 뜨겁게 흐르는 눈물 미소를 주던 그녀 목소리는 이제 차가운 칼이 됐는지, 굳었다 생각한 내 맘을 찌르지 아직이였나?.. 상처를 덮어 덧나버린 채로 난 지금껏 버텼던 걸까?.. 아냐 아냐, 아.. 아냐 확신할 수 있어 난 그녀를 잊었어
Hook) 뵤
Bridge) S`no 보슬비 내리는 날엔 유난히 우울하지만 그녀를 잊었어 밤마다 고독을 이기지 못한다지만 그녀를 잊었어 정적을 피하려 라디오에 의지하지만 그녀를 잊었어 추억이 담긴 노래에 눈물흐르지만 그녀를 잊었어
Hook) Let It Bounce (hey)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Let It Bounce (come on) 이제 음악에 제대로 빠저보는거야 정신없게 Let It Bounce (hey)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Let It Bounce 복잡한 문제는 꾸겨버려 심장을 때리는 드럼비트를 느껴봐
Verse1) S'no 무대 위를 뜨겁게 달굴 세 남자 uh 등장 그 첫번째는 바로 S'no 우리의 음악을 비웃던 녀석 긴장해 우린 뱉을 준비되있어 귀를 꽉 틀어막던 자들, 날카로운 비판가들, 똑같은 멜로디가 지루해 지친 자들, 이제 들어 예전의 난 버렸어 이 시간 난 진짜를 가지고 돌아왔으니- 이 순간, 자 모두 즐겨봐 따분한 생각들 버리고 숨죽여 나의 소리를 들어 복잡한 문제는 꾸겨버려 심장을 때리는 Durm Beat를 느껴봐 Uh 지쳐버릴 네 모습과 파티가 끝난 허무함을 떠올리는가? 걱정은 마라, 너와 우리가 어울리는 한 시간이 지나도 분명 심장은 떨리니까
Hook) Let It Bounce (hey)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Let It Bounce (come on) 이제 음악에 제대로 빠저보는거야 정신없게 Let It Bounce (hey)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Let It Bounce 복잡한 문제는 꾸겨버려 심장을 때리는 드럼비트를 느껴봐
Verse2) G.note okay, 집중해 지금 이 순간 만큼은 누구보다 확실하게 화끈하게 무대를 댑힐 자신있어 yes I'm G whut 골치아픈 일들로 가득 쌓여버린 스트레스 지워버려 wut up Can you feel ma bounce ? 맘이 시키는대로 단지 rhythm에 몸을 맡겨 Just rock on body hey so crazy so you better shake it 쌔끈한 rap에 빠져 몰라도 상관없어 그대로 즐겨 매일 똑같은 pattern에 반복되는 일상은 잊어 니 심장을 마구 때리는 kick&snare에 맞춰 맘대로 움직여봐 팔과다리 니 몸과 맘은 점점 정점으로 Go! 너가 지금 느낀 feel대로 그대로 니 자신은 잊어(버려) 아직 끝내긴 일러(hey) 지금부터 시작이야 let's get in on !
Hook) Let It Bounce (hey)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Let It Bounce (come on) 이제 음악에 제대로 빠저보는거야 정신없게 Let It Bounce (hey)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Bounce (come on) Let It Bounce 복잡한 문제는 꾸겨버려 심장을 때리는 드럼비트를 느껴봐
Verse3) 한현서 Yeah rock on errbody 특별한 이유는 없어 그저 무대를 달궈놓으러 왔지 밤을 새며 작업했던 우리의 열정이 배신은 하지 않을거라 확신해 어떠니 이제 kick & snare에 몸을 맡기고 리듬에 미친 듯이 빠져 lodi dodi uh J-Kwon이 보면 말하겠지 애들 노는 꼴을 보니 real mufuckin' tipsy okay 우리 노는 데 전혀 지장 없어 그러니 몸에 바짝 든 긴장을 빼 어서 골치 아픈 것들과는 다 헤어져 그리고 이렇게 따라해 put your hands up 무뚝뚝하던 언니도 오늘만큼은 가오 같은 거는 버리고 Let it bounce (come on) yeah 이 음악에 제대로 빠져보는거야 정신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