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회복을 위한 메세지와 현대적인 음악으로 구성된 "다윗이야기"
다윗의 일대기를 다룬 순수 창작 CCM
미국 CCM의 음악도시 내쉬빌에서의 마스터링
"Jars Of Clay"의 믹싱 엔지니어의 전곡 믹싱
1집 출시 이후 5년의 제작기간과 3년의 녹음시간
"바닷길"의 작곡가 이종현의 "하나님의 눈" 수록
- 앨범 제작의 의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과 같은 이 시대의 리더들을 축복하며
영적 회복을 위한 메세지와 음악으로 구성된 안찬용밴드 2집 “다윗이야기”는
하나님이 이 땅을 향해 주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며 사역을 하고 있는 리더,
반복되는 일상과 열매 없는 결과에 꿈을 잃고 지쳐있는 리더,
자신의 실수로 인해 실패된 삶을 살고 있는 리더들에게
다시금 주님의 능력과 용서와 회복을 나누기 위한 이야기와 음악이다.
- 앨범의 구성과 스토리
다윗이 왕의 기름부음을 받는 이야기부터 골리앗과의 싸움,
사울에게 쫒기게 되는 광야에서의 눈물의 외침과
왕이 되어서의 리더의 삶과 우리아를 죽음으로 내몰고
아내 밧세바를 범한 악한 범죄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며
다시금 회복되고 예배자의 삶으로 마감되는
그의 전 인격적인 삶의 이야기와 일대기를 다룬 내용이다.
14곡 전체의 진행이 다윗의 승리만을 다룬 진행이 아닌
다윗의 실패와 다윗의 회복과 다윗의 예배로 정리되는
스토리 형태의 구도를 가지고 있다.
* 안찬용밴드 2집 다윗이야기 음반리뷰
글/ 김민수 (CCM칼럼리스트, 작곡가)
Intro…
본래 록은 음지의 음악이 아니다. 메인스트림의 대열에 있는 음악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저항정신이 외쳐지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국민 길들이기의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괴변 이라 해도 상관 않는다)
분명 우리나라의 록은 살아 있었다.. 그런데 언더로 내몰았다…
록은 외치는 자의 소리와 같이 쓰일 수 있다.
안찬용 밴드는 강렬한 하드록이나, 혹은 모던록 그룹은 아니다.
그러나 안밴드는 프로페셔널 락밴드 이다.
안찬용밴드가 2집을 발표했다고 한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크리스천 음악계에서 밴드의 생명은 참 안타깝다. 안밴드는 정말 소중한 팀이다.
하나님이 주신 권세의 축복을 떡 주무르듯이 좌지우지하는
음반계의 실세와 외면에 조소를 보내며…
다윗에 대해 새로운 조명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잇따르고 있다.
그것은 다윗이 하나님과 친밀하게 살아왔다는데 있다.
이것은 사역자나 성직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안찬용밴드가 1집 ‘Red sea’를 발표한지 5년째, 이제 안밴드는 구원과 회복으로부터,
하나님과의 깊은 동행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성공과 성취, 실패와 극복이
너무도 적나라하게,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조상으로 명명된 다윗…
주목 받지도 못했던 어린 목동이 왕이 되고, 연전 연승하는 왕으로,
또 예배자와 음악가로, 범죄와 모함 등 그 모든 다윗의 이야기를 이번 앨범에 담아내었다.
안찬용밴드의 2집 ‘다윗 이야기’는 인생에 모델 없이,
기준을 자신에게 두고 사는 우리네 삶에 열쇠를 던져준다.
다윗은 결코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다. 이 세상을 완벽을 추구한다고
아무 실패나 좌절 없이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완벽은 주님의 것이다.
안밴드가 수록한 14곡을 통해
우리는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과 일생을 함께하였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안찬용밴드를 생각하다 보면 미국의 ‘캐스팅 크라운즈’(Casting Crowns)가 떠오른다.
캐스팅 크라운즈도 팀의 리더가 마크 홀 목사이고, 리드보컬이 여러명인것처럼
안밴드도 이종현 목사와 팀 리더 안찬용 전도사가 팀의 구성원으로 있다.
전설의 베테랑 그룹 레즈밴드와 페트라처럼, 특별히 목사나 사역자가 록밴드를 구성해
이끌 때 하나님의 영혼들을 보살피고 말씀을 강론하는 중요한 사역의 형태를 가지는 특징이 있다. 보통의 록밴드들은 그들이 하는 음악과 현실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고
고민과 성장통을 심하게 겪기도 하는데, 안밴드는 삶에 의문과 질문을
하나님 앞에서 찾고 믿음을 견코케 하기 위한 과정을 몸소 체험하고있다.
그들은 귀한 고통의 은혜를 겪음으로 현실과 하나님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선택의 열쇠를 던져주고 있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흥망성쇠 속에서도 신뢰하는 것을 택하느냐,
아니면 그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삼고 아파하느냐는
전적으로 개인의 의지적 동의로 둘 중 하나가 인생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안밴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을 통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였다.
인생의 질문은 하나님께 가져다 드리는 것이다.
안밴드의 ‘다윗이야기’는 들으면 들을수록 머물러있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가 여신 지성소로 담대히 갈 수 있게 할 것이다. 이제, 무엇을 선택할텐가?
글/ 김민수 (CCM칼럼리스트, 작곡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