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페라리"는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로서 1893년에 뮌헨 음악학원에 입학하여 "라인베르거"의 지도를 받아, 1900년에는 최초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베네치아에서 상연하며, 오페라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히게 된다. 한때 베네치아의 "베네데토 마르첼로 음악원" 원장이라는 자리를 역임하나, 그 후에는 오
로지 작곡에만 전념하여 이탈리아 오페라부파의 전통을 근대 감각으로 살린 수많은 오페라를 남기게 된다. 본 앨범은 "지안드레아 노세다"가 현재 "샨도스, CHANDOS"에서 이어가고 있는 [이탈리아 작곡가 시리즈]로서 "볼프-페라리"라는 위대한 작곡가의 작품을 더욱 빛내고자 노력한 흔적이 역력한 앨범이다. 특히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그 이름을 넓혀가고 있는 바순 연주자 "카렌 제게건"이 『F장조 조곡-소협주곡 OP.16』에 함께 참여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매우 두드러지면서도 호소력 있게 작품을 이끌어 나가는 "노세다"의 지휘는 낭만적이면서도 개성 강한 "볼프-페라리"의 작품에 있어서 무척 적합하다고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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