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사운드 - 몽키사운드 (2009) by 몽키사운드 (보컬) on maniadb.com

1984

하, 1984 그녀가 태어났어 일곱 살 때 언니따라 나갔다 길을 잃고 말았어
그때부터 그녀는 입을 닫아버렸고 사춘기 지날 무렵에 나를 만나게 됐어

아, 처음 본 순간 너무 빠져버렸지

넌 냉정해 나에게 넌 너무나도 냉정해 나에게만
넌 너무나도 냉정해 나에게 넌 너무나도 냉정해 나에게만 하

아하,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 졸업하고 여행을 떠나자고 박박 우겨댔어
싫다고 말한다면 헤어질 맘먹었는데 한참을 뜸들이다 하하 말을 했어

아, 처음 본 순간 너무 빠져버렸지

넌 냉정해 나에게 넌 너무나도 냉정해 나에게만
넌 너무나도 냉정해 나에게 넌 너무나도 냉정해 나에게만

룰루랄라 여행을 간다 가로수길 따라서
룰루랄라 여행을 간다 룰루랄라 여행을 간다

난 행복해 너에게 난 너무나도 행복해 나에게만
넌 너무나도 행복해 나에게 난 너무나도 행복해 나에게만

오, 나를 위한 줄리아 워~ 오, 사랑스런 줄리아 행복해
오, 나를 위한 줄리아 워~ 오, 사랑스런 줄리아 줄리아 우~~
오, 나의 나의 줄리아 우우~~ 오, 나의 나의 줄리아

나이제 어떡해

나이제어떡해 나이제어떡해
그녀가내앞에 꿈이아니길
나이제어떡해 나이제어떡해
너무긴시간을 잊고살았었네

어렸을때 좋아했던 소꿉친구를 우연히마주쳤지
어느새 넌 나보다더 성숙해보여 너무예뻤어

나이제어떡해 나이제어떡해
그녀가내앞에 꿈이아니길
나이제어떡해 나이제어떡해
너무긴시간을 잊고살았었네

꿈에서가끔 나타난 마음설레던 너를보다니
추억속에 묻어버린 니가나타나 나를깨웠어

나이제어떡해 나이제어떡해
그녀가내앞에 꿈이아니길
나이제어떡해 나이제어떡해
너무긴시간을 잊고살았었네

잊어버리기엔 너무생생했어 난
어릴적 모습그대로의 너
이젠 너를 놓치기가 싫어 난
그래서 니뒤를 밟았어 다시만나기 위해

나이제어떡해 나이제어떡해
그녀가내앞에 꿈이아니길
나이제어떡해 잊고살았었나
나이제어떡해 꿈이아니길
나이제어떡해 잊고살았어

미쳐가고 있는데

미쳐가고 있는데 정신 나갔는데
이젠 아무도 그런 나에게 관심도 없으니 예이예
너무 잘 된 일이야 고마울 뿐이야
이젠 맘대로 할 수 있는게 너무나 많은데 예이예

밤은 깊어 가는데 너밖에 없는데
나의 뜻대로 나의 맘대로 너를 가질거야 예이예
너를 미워했지만 싫지는 않았어
너의 따스한 너의 숨결이 나를 미치게 해 예이예

오, 쉽진 않았어 너와 마주친 순간 시간이 멈추길 바래

착하기만 할때엔 보잘 것 없었어 지금의 내가 나의 꿈속이 너무 맘에 들어
나의 잠을 깨우는 너의 목소리에 짜증이 나서 나도 모르게 화가날지 몰라 예이예

FRY

거리에는 빨갛게 핏빛이 물들고
사람들은 하나 둘 하얗게 지워지네

잠시 쉬어 어디로 가는지
묻지 않을테니 니가 살아온 시간들 cry cry
너는 쉬어 쉽진 않을거야
급할것도 없어 니가 꿈꾸던 세상 속 fly fly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의 속삭임 마저도 슬퍼지네

잠시 쉬어 어디로 가는지
묻지 않을테니 니가 살아온 시간들 cry cry
너는 쉬어 쉽진 않을거야
급할것도 없어 니가 꿈꾸던 세상 속 fly fly
잠시 쉬어 어디로 가는지
묻지 않을테니 니가 살아온 시간들 cry cry

Bird

버려진 캔 커피 소외된 사람들
바쁜 아침 눈감고 세상과 등지는 힘든 세상 다가오지
끝없는 어둠에 눈이 먼 사람들
거짓으로 약속한 수많은 시간들 양심마저 버려지네

나와서 언덕 위를 뛰어올라 부는 바람 맞아라
높이 날아 세상을 바라보는 새들처럼 말야
아침을 밝혀주는 햇살마저 구름에 가렸지만
그 보다 높은 곳의 새들처럼 먼 곳을 바라봐 거침없이 날아올라

무뎌진 발걸음 그늘진 사람들
늘어가는 오해와 가득한 고민들 힘들어도 살아가네

나와서 언덕 위를 뛰어올라 부는 바람 맞아라
높이 날아 세상을 바라보는 새들처럼 말야
아침을 밝혀주는 햇살마저 구름에 가렸지만
그 보다 높은 곳의 새들처럼 먼 곳을 바라봐

무뎌진 발걸음 그늘진 사람들
늘어가는 오해와 가득한 고민들 힘들어도 살아가네

song 6

사랑없는 밤을 보냈죠 어제 마신 술이 좀 과했나
오늘도 다른 여자 품을 원하고 있죠 나도 남자니까
나의 잠자리를 피하는 너를 기다리다 지쳤죠
아무튼 너를 포기하는 쪽이 낫겠어 나도 쉽진 않아

하늘에 떠가는 구름과 닮은 나
내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너
봄바람 타고 저 멀리 날아올라 저 높이
보잘것 없지만 날 사랑했던 너
내가 니 마지막 남자라 믿은 너
그런 너의 맘이 불편해

솔직히 널 위해 죽을순 없어 난
너만을 위하여 살수도 없어 난
봄바람 타고 저 멀리 날아올라 저 높이
하늘에 떠가는 구름과 닮은 나
내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너
무슨 일 생길 거라면 너의 착각이라면
그런 너의 맘이 답답해

The end

헤어지자 다 끝이다 돌아서자 그만 만나자
후회 없다 미련 없다 소용없다 우린 끝났다

행복했던 기억 가슴에 묻어두고
용기 내어 말한다 헤어지자 다 끝났다 안녕 안녕 good-bye

생각난다 보고 싶다 걱정하다 잠이 든다
듣고 싶다 안고 싶다 느껴진다 니 체온이

오랜 시간 너와 했던 많은 순간들
혼자되니 아프다 널 잊었다 후회 없다 안녕 안녕 good-bye

용기 내어 말한다 헤어지자 다 끝났다
혼자되니 아프다 널 잊었다 후회 없다 안녕 안녕 good-bye

High

oh, huh huh huh

솔직히 말해줘 기대 안 하게
너 같은 사람 때문에 남들과 멀어져

나도 몰랐어 그땐 그게 좋았지
자존심을 건드는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은 모두 싫었어

내 귀를 닫고 눈을 감고 살았어 마음을 닫고 등을 지고 살았지
내 귀를 닫고 눈을 감고 살았어 마음을 닫고 등을 지고 살았지

oh, huh huh huh

제발 좀 떨어져 난 병들고 있어
너 같은 사람 때문에 사는게 힘들어

이젠 알았어 뒤늦게 알았어
착한척만 하고 남의 욕만 하는 그런 사람들은 가버려

내 귀를 열고 눈을 뜨고 살거야 마음을 열고 이젠 앞을 볼거야
내 귀를 열고 눈을 뜨고 살거야 마음을 열고 이젠 앞을 볼거야

oh, huh huh huh

To be die...

이젠 더 이상 버티긴 힘들어
내게 남겨진 시간이 부족해

눈 감고 밤 세우던 날이 더 많아

감추고 싶었던 또 다른 나의 모습이 겁이 나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점점 더 난

아~~~ so long... to be die...
아~~~ so long... to be die...

언젠가 내가 추억이 되는 날

괜찮아 보이려고 애써 웃겠지

감추고 싶었던 또 다른 나의 모습이 겁이 나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점점 더 난

아~~~ so long... to be die...
아~~~ so long... to be die...
아~~~ so long... to be die...
아~~~ so long... to be die...

아~~~ so long... to be die...
아~~~ so long... to be die...

아~~~ so long... to be die...
아~~~ so long... to be die...

夢

터질듯 아픈 기억이 머릿속 가득 고여 있을뿐
내 머릴 지워줘 그 날이 오기전에 나를 놓아줘
미쳐버리기 전에

초라한 나의 모습에 날 피해 버리고 마는 사람
내 말 좀 들어줘 그 날이 오기전에 나를 믿어줘
미쳐버리기 전에

내 머릴 지워줘 미쳐버리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