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유리코의 명곡 `Long Long Ago`에서의 그의 바이올린 연주는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에세이 집필, 라디오 방송 진행, 사진가로서 정기적인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하고, 음악적으로는 앨범 프로듀스, 작곡, 편곡, 연주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고있다. 또한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키보드, 만돌린, 플룻, 부주키, 퍼커션 등을 연주하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본 음반은 음악동료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및 베를린 도이츠 오페라 수석 오보에 주자 와타나베 카츠야, 도쿄 교향악단 수석 플룻주자 아이자와 마사히로, 얼후의 엔도 요시하루, 베이스, 만돌린, 부주키 주자의 가와이 데츠죠, 퍼커션의 야마모토 야스히사 등 평소 그와 음악적인 교류를 함께하고 있는 음악인들이 참여하였다.
첫 곡 `Dreaming`은 도시바 EMI 소속 여성 아티스트 Kokia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경쾌한 타악기, 그리고 슬픔이 느껴지는 바이올린의 조화가 마치 고대의 유적속에 있는 듯한 착각마저 줄 정도이다. 빠른 퍼커션과 짚시풍의 바이올린으로 시작되는 `Wondeous Waves`에서는 츠루노리히로가 바이올린 및 부주키,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는데 중세 스페인의 방랑 짚시들의 음악을 연상시키고 있다. - 음악애호가 박병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