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의 음악문화를 혼합하여 최상의 POP으로 승화시키는 '도쿄 에스 무지카(TOKYO ETHMUSICA)'.<BR>
'ETHMUSICA'란 '민족적인(ethnic)'과 '음악(musica)'을 각각 의미하는 영어와 라틴어를 조합한 신조어다. 그들의 첫 앨범은 에스닉 샘플링 수법을 서정적이고 유려한 팝 안에 총합시킨 그들의 깊고 오묘한 음악세계가 압축된 야심찬 음반이다. <BR>
도쿄 에스무지카의 음악적 배경에는 정처 없이 떠나는 여행에 대한 동경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이 그리는 음악은 정해진 궤도 없는 여로와 같이 모든 것이 혼재되어 있다. 그래서 나긋나긋하고 경쾌한 곡 안에도 일말의 고뇌를 품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혼성성이야말로 바로 민족음악의 정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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