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 재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재능 있는 영뮤지션들의 작품중 하나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색소폰 연주자 덴 킨젤만의 데뷔작이다. 최근 엔리코 라바의 세션으로 투어를 돌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마치 존 콜트레인의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속주 주법과 선이 굵은 블로윙 그리고 재즈와 블루스 그리고 다양한 월드뮤직이 조화된 개성적인 음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 세심한 음향의 느낌까지 조심스럽게 표현한 실험적인 곡 ‘Lost In The Harbour’와 화려한 인터플레이가 돋보이는 모범적인 포스트밥의 모습을 들려주는 ‘Battle’ 등은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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