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디 레르니아, 오르간
빈센초 디 도나토, 지휘 / 템플룸 무지케
팔레스트리나의 제자였던 살바토레 사코는 많은 것이 아직도 베일에 쌓여있는 작곡가다. 1607년에 만들어진 필사본은 우리에게 알려진 그의 유일한 작품집인데, 그중 가장 탁월한 곡을 당대의 성모 전례의 틀에 맞추어 재구성한 이 음반은 로마 폴리포니 악파의 전성기를 만끽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템플룸 무지케의 따뜻하고 풍성한 연주 역시 부당하게 잊혀진 대가를 다시 살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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