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즈 콤파노의 운명은 참으로 매혹적이다. 잉카의 마지막 황제인 투팍 아마루 2세의 봉기(1780)가 일어난지 10년후 그는 페루의 주교 관구 전체를 여행하며 민족학자의 입장에서 토착민들의 전통적인 문화, 관습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여행의 결과를 자세한 설명과 1141점의 삽화를 곁들였으며, 또한 그것을 매우 섬세하게 20개의 음악 소품집으로 남겼다.
1700년대의 페루의 소박하고 흥겨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 앨범은 친근한 멜로디와 악기로 들으면 들을 수록 매력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