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에서 스위스의 첼리스트 데멩가는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를 위해 다양한 음악들을 편곡하던 19세기의 연주 전통을 부활시켰다. 그래서 쇼팽의 유명한 녹턴, 바흐의 코럴들, 포레, 카사도, 미요의 소품 등 다채로운 음악들을 매혹적인 첼로로 연주해 준다. 또한 앨범의 중심에 안톤 베베른의 '소품' 두 세트를 포진시키고, 앨범의 마지막은 '총구리'와 마찬가지로 인상적인 피치카토 구절을 간직하고 있으며 유머러스한 데멩가 자신의 작품 '뉴욕 홍크'로 장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