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r Music의 대표적인 엠비언트/글리치 일렉트로닉 뮤지션인 Bernhard Fleischmann의 99년작. 마치 Kruder & Dorfmeister의 견고함과 Christian Fennesz의 놀라울 정도로 독특하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하지만 이것은 절대 어렵지 않다. 당신이 듣고 있는 어떤 팝 음반 보다도 팝적이며 재치있고 정적이다. 마치 Brian Eno를 연상케하는 엠비언트 사운드와 하모니는 이 음반의 백미이며 마치 몇곡들은 80년대의 신스팝을 떠올리게끔 하지만 그것보다는 진보적인 형태를 보인다. 일렉트로닉 팬들에게 화제가 됐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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